1주일 전에 산격동 유통단지에 있는
코스트코를 다녀왔다.
마침 경산에서 특강을 진행해야 했기에
돌아오는 길에 들렸다.
유통단지에도 코스트코가 있으나
신서혁신도시가 나에게는 접근성이 높다.
아울러 주차하기가 쉽다.
요즘은 무엇이든지 주차와 관련이 높다
쑥 들어가서 빈 곳이 보이지 않으면
한 층 내려가면 된다.
빙글빙글 돌지 않아도 된다.
코스트코를 가지전에는
필요한 or 구매할 물건 목록을
적어서 가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충동구매로 이어지니까
델몬트 쥬스, 캔맥주, 캔음료, 스포츠음료
음 적고 보니 전부다 마시는 것이었다.
에고 물만 마시면서 사나?
당연히 그렇지 않다.
나름 합리적 소비를 한다고 생각한다.
철저한 가격비교 끝에
필요한 만 구매한다.
구매도 구매지만 코스트코는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하다.
매번 빠짐없이 구경하는 그릴이다.
참 멋지다
사고싶으나 가져다 둘 곳이 없다.
마당에는 둥근형태의 그릴이 있다.
즉, 고기 굽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그릴 구경을 빼 놓지 않는다.
구경하는 것은 돈 나가지 않으니까
어김없이 돌아온 크리스마스
이렇게 보고만 있어도
크리스마스 기분이 난다.
사실 크리스마스가 되어도 마땅히 할 일이 없다.
운 좋으면 카페에서 커피 한 잔 할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크리스마스 특선 영화를 볼 듯하다.
재미없는 크리스마스다.
크리스마스 장식들이다.
올해는 작년보다는 조금 상황이 나아질란가?
사적모임제한이 예상되어
작년과 별반 차이가 없을 것 같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시끌벅적 할 것 같은데 벌써 걱정이다.
제발 무탈해야 할 텐데
이렇게 구경하고 다닌다.
와인코너
와인도 구경대상 중에 하나다
진짜 구경만 한다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시식 코너도
운영을 안하시나?
아~ 배고픈데 쩝쩝
코스트코 시식코너는 유명하다.
참고로 평일에 방문했다.
거의 세가지가 붙어 있다.
첫번째 밀키스, 두번째 쥬스,
세번째 파워에이드
원래 밀키스는 목록에 없었다.
그런데 며칠전 행사장에서 마셨던
밀키스가 생각났다.
너무 맛있게 마셨다.
하기사 몇년만에 마셨으니까
눈 딱 감고 한 박스 구매
(아직 하나도 안 마셨음)
오렌지쥬스는 최애 아이템 중에 하나다
비타민C 섭취용이다.
따로 영양제를 안 먹으니까
입에 맞아서 떨어지기 전에 사는 아이템이다
1박스에 6개
인터넷보다 훨씬 싸다
2박스 들고왔다.
대략 한 달은 푸근하게 마실 듯
파워에이드~ 나름 운동좀 할려고 샀는데
운동도 안한다.
(변명 계획서, 보고서 쓴다고 정말 바빴음)
즉 파워에이드도 안 마셨다.
외로운 밤을 달래줄 친구다
편의점에 4개 1만원이지만
이곳에서는 8개 13,990원이다.
(2021. 11. 25일 기준)
가격비교 바로 된다.
여기서 잠깐 유혹에 빠졌다.
바로 베이커리
정말 구매할 뻔 했다.
빵돌이니까
그렇게 살 것을 사고 또 구경 중
캠핑용 의자와 침낭이다.
침낭은 하나 있는데
팔걸이가 있는 의자가 없다.
그래서 어딜 가든지 자꾸 눈에 들어오는 모양이다.
일단 가격만 확인!!!
테이블 역시 마찬가지다.
겨울 캠핑은 절대 갈 생각이 없으므로
테이블 역시 가격만 확인한다.
이렇게 신서혁신도시 코스트코에서 쇼핑 끝!!!
입구에 있는 푸드코트도 무사통과했다.
정말 빵과 베이커, 피자 등의 유혹을 이기다니
역시 정신력의 승리이다.
왜? 암 온어 다이어트~~~~
다이어트 한 다는 사람이
전부 음료수만 사고
ㅋㅋㅋ 할말없다.
이러니 맨날 실패하지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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