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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북 용석집] 정선 출장 둘째 날 아침, 육개장으로 해결

일상이야기 by 유형욱 2021.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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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다녀오년 정선 2박 3일 출장

일단 정선 출장은 멀다

자가용으로 3시간 30분 이상 거리이고

업무를 제대로 볼려면

새벽밥을 먹고 출발해야 해서

이래저래 피곤하다.

 

왠만하면 당일 일정은 못잡고

최소한 1박 2일 일정으로 다녀와야

제대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맘도 편하고 일도 잘된다.

 

겸사겸사 여행이나 음식도 먹어볼 수 있다.

 

아무튼 정선출장 2일째 아침~

평소에는 아침을 먹어도 그만

안먹도 그만인데

출장길에는 꼭 챙긴다.

 

일행들과 어디서 먹을까 찾다가 눈에 들어온 집

 

 

숙소에서 걸어서 10분, 차로는 5분

차는 주차하고 와야해서

 

콩나물해장국, 선지해장국, 만두국 등이 보여서 들어갔다.

 

 

앗 그런데 내가 좋아하는 육개장이 있다.

그렇다면 육개장!!

아침부터 육개장이라 호강하는 날이었다.

 

 

 

그런데 사북 용석집은 아침 6시부터 3시까지만 영업

딱 아침, 점심 장사만 하시나보다

 

반찬은 다섯가지

 

고추를 빼고는 입맛에 잘 맞았다.

출장가서 입맛에 안맞으면 참 난감한데

용석집은 잘 맞았다.

 

실제로 어디가서 입맛에 안 맞으면

젊을때는 억지로라도 먹었지만

이제는 숟가락 놓고 나온다

왜? 이왕이면 맛있는거 먹어야 하니까

억지로 먹으면 배탈나니까

 

 

뚝배끼에서 육개장이 계속끓었다.

이거 맛을 잘못보면

입안 난리가 난다.

 

천천히 후후~ 하면서 먹어야 한다.

 

계란이 톡 들어간 육개장이다.

비주얼은 100점!!

 

 

 

내 입맞에 살짝 간이 진했다.

워낙 싱겁게 먹는 스타일이라서

 

하지만 아침 든든하게 한 그릇 잘먹고

그날 일 무탈하게,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역시 출장가서는 아침을 꼭 챙겨먹어야 해!!!

 

참 중요한 정보 한가지

 

식사 하면서 용석집 앞에 주차했다.

그러면 나갈때 꼭 주차증 받아가시길~~

1시간 무료주차권 되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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