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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밥, 집밥의 정석

일상이야기 by 유형욱 2019. 5. 14.

콩나물밥, 집밥의 정석

 

 

요즘 1일 2식, 다이어트, 간헐적 단식 등으로 인해

집에서 식사를 하는 일이 많이 줄었습니다.

 

통상 아침은 굶거나 계란후라이 하나 또는

두유 하나 마시고 나가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주말이나 쉬는 날에는 잠을 미뤄자고

점심이나 저녁은 밖에서 사람만나면서 먹으면

집에서 식사하는 경우가 확 줄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집밥을 먹는 경우가 줄었죠?

 

휴일날 집에서 식사를 해도

주로 라면 하나 끓여서 뚝딱 해결하곤 했습니다.

아니면 냉동실에 사둔 덮밥을 후라이팬에 데워서 먹곤 했습니다.

워낙 식사 시간대가 불규칙해서요

 

이러니 살이 빠지겠습니까? ㅋㅋ

 

그런던 어느 주말 ㅋㅋㅋ(몇일 전 ㅋ)

낮잠을 자고 있는데

맛있는 냄새에 일어났습니다.

 

벌써 저녁때이더군요

 

 

 

그 맛있는 냄새의 주인공은 바로 콩나물밥

 

냉큼 정신차리고 식탁앞으로 고고

콩나물밥에 김무침을 살짝 올리고

 

참기름이 동동 떠있는 양념 두숟가락 올렸습니다.

 

 

무엇인가 좀 허전하다 싶어서

냉큼 냉장고에서 계란 2개 꺼내서

 

후라이~~~

 

어머니께서 해주신 콩나물밥에서 집밥의 정석을 느낍니다.

 

역시 어머니 손맛이 최고입니다.

당연히 배가 뽈록해졌네요.

 

 

집밥의정석 = 어머니의 정성 & 손맛 & 사랑

 

 

 

일때문에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면서

집에서 식사를 제대로 못했는 것이

왠지 죄송스럽네요

 

최소한 주말이라도 집에서 꼭 식사를 함께 하도록 해야겠습니다. 더불어 콩나물밥을 어떻게 하는지 배워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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