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덕동 고령촌돼지찌개] 칼칼하고 감칠 맛이 좋아. 내 입맛에 딱 맞음
사무실에서 일하고 저녁을 먹으러 선배님과 나왔다.
돼지고기를 참 좋아하는 선배님이시다.
선배님 단골집에 가서 돼지국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재료소진으로 돌아서서 어디로 갈까 하다가 돼지찌개도 좋아하신다고 해서 집(봉덕동) 앞에 있는 고령촌돼지찌개로 갔다.
봉덕동 고령촌돼지찌개(봉덕점)
주소 : 대구 남구 이천로 34(봉덕동)
영업시간 : 11:00 ~ 03:00
마지막 주문은 02:40
365일 영업
전화번호 : 0507-1331-1690
포장 가능, 가게 앞에 2대 정도 주차가능
남구청네거리, 팔레스호텔 네거리 중간지점
고령촌돼지찌개는 나름 이름이 있는 프랜차이즈이다.
아주 예전 직장 생활할때에는 대표님들이 좋아하셔서 자주 따라 다녔다.
칼칼하고 매콤한 맛이 입에 딱 맞는 곳이다.
그러고 보니 고령촌돼지찌개는 참 오래간만에 맛보는 것 같다. 5~6년 더 되었을 듯.
오늘 주문은 찌개 2인에 석쇠불고기(한판) 33,000원
공기밥 1,000원 2그릇 추가
그리고 소주 1병
반찬이 나오기 전에 찌개가 나왔다.
불을 켠 다음, 살짝 익힌 다음 주걱으로 슥삭슥삭.
기본 양념이 고기와 섞이도록 했다.
그 다음에는 고령촌돼지찌개의 트레이드 마크인 마늘 듬뿍과 고추 듬뿍
이렇게 듬뿍 넣어야 찌개가 맛있어 진다.
마지막으로 육수를 넣고 끓여주면 끝.
이모님께서 타이머를 누르라고 하셨다.
정확히 7분 뒤에 먹을 수 있다고 했다.
오호~
기다리는 재미!!!
그제서야 나오는 반찬들.
고령촌돼지찌개에서 반찬 빨리 안 준다고 성화 부리기 없기입니다. 하하하
이외에도 만두, 두부, 사리 등을 추가할 수 있었으나 석쇠불고기 한 판을 주문해서 나머지는 패스.
아브라다카브라~
속으로 외우는 맛있어져라 주문
팔팔 끓어오르는 돼지찌개가 맛있게 보였다.
타이머는 7분만에 정확히 "삐 삐 삐"
타이머를 끄고 3~4분 더 끓였다.
절대적으로 경험에서 우러 나온 습관.
찌개와 탕은 조금 더 끓으면 좋다.
정말 꼭 한번 따라 해보시길 권한다.
그리고 등장한 석쇠불고기(간장)
얇은 석쇠불고기가 고소했다.
밥 반찬으로 좋았고, 소주 안주로도 좋았다.
봉덕동 고령촌돼지찌개에서 칼칼한 돼지찌개에 고소한 석쇠불고기까지 정말 맛있게 저녁을 해결했다.
나름 봉덕동에 내 입맛에 맞는 집들이 있는데, 오늘 고령촌돼지찌개도 리스트에 올려야겠다.
가격은 39,000원
찌개(33,000운) + 밥(2,000원) + 소주(4,000원)
선배님 잘 먹었습니다.
열심히 일 하겠습니다. ^^
이상 봉덕동 고령촌돼지찌개에서 너무 알차고 맛있게 잘 먹었던 저녁 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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