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역 맛집 대동식당, 정식과 찌개집 노포의 향기가 솔솔나는 곳
대구역 건너편에서 스타트업 대표를 만나서 멘토링을 하고 힘내라고 점심을 사줬습니다.
대구역 건너편에는 알려진 맛집이 몇 곳이 있는 곳이죠. 갈려고 했던 집은 이미 웨이팅이 길게 있어서 다른 곳을 가야할 상황이 발생해버렸습니다.
이때 스타트업 대표가 주위에 괜찮은 식당이 있다고 해서 거기로 갔습니다.
대구역 맛집 대동식당
대구 중구 중앙대로 464-14
(북성로 1가 87)
대구스테이션센터 맞은편
구, 대구극장 뒷골목
전화번호 : 053-421-4202
다양한 찌개류는 8,000원
점심시간에는 손님이 가득하다고 함
대동식당 메뉴
정식 7,000원
청국장, 계란탕, 비빔밥, 된장찌개, 순두부찌개, 오뎅찌개, 김치찌개, 참치찌개, 비지찌개 8,000원
소고기김치찌개, 부대찌개 9,000원
고등어정식 11,000원(고등어추가 5,000원)
칼치찌개(2인분) 22,000원
동태찌개, 제육볶음, 오징어볶음(2인기준) 18,000원
소주/맥주 4,000원
막걸리 3,000원
찌개종류가 참 많았습니다. 메뉴를 보면서 골라야 하는데 잠시 결정장애에 빠졌습니다. 결국은 순두부와 참치찌개를 주문했습니다.
멘티가 말하길 점심시간이 시작되면 손님이 가득찬다고 하더군요. 가격도 시내 중심을 감안하면 적정한 금액이고 반찬도 잘 나온다고 하니 그렇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식사가 나오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대동식당에서는 반찬이 무려 9가지. 그리고 날마다 변화가 있다고 하더군요. 오늘 반찬을 보니 모두 좋아하는 반찬들이었습니다.
8천원 밥상에 반찬이 9가지.
놀라운 광경이었습니다.
비주얼도 굿.
우엉, 고등어, 동그랑땡, 콩나물, 감자 등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반찬들이거든요. 이렇게 주시고도 8,000원이면 정말 괜찮은 식당입니다.
일단 순두부찌개 부터 맛을 봤는데 굿. 두말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공깃밥. 꾹꾹 눌러 담은 듯 했습니다.
밥 한 숟가락에 순두부찌개 한 숟가락.
맛있는 반찬도 함께 잘 먹었습니다.
소위 밥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정말 점심 한끼를 제대로 먹었습니다.
대동식당을 왜 이제서야 알게 되었을까요?
이제 대구역 부근에서 식사할 일이 있으면 우선적으로 대동식당이 떠오를 것 같습니다.
첫 방문에서 너무 만족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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