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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골할매보리밥추어탕] 착한가격의 맛집을 발견하다.

맛집투어 by 유형욱 2024. 1. 15.

[고산골할매보리밥추어탕] 착한가격의 맛집을 발견하다.

 

 

 

친구는 산성산 등산을 하고, 나는 수성못을 한 바퀴 돌고 고산골입에서 만나 저녁을 같이 먹었다. 콩나물 국밥 한 그릇씩하자고 제안을 했는데 친구가 고산골 맛집이 있다면서 나를 데리고 갔다.

 

그곳이 바로 고산골입구에있는 고산골할매보리밥추어탕이다.

 

 

 

 


고산골 입구에 위치한 고산골할매보리밥추어탕

 

대구 남구 용두길 12-2(봉덕동 1204-9)

이름아침부터 영업을 한다고 하는데 영업시간을 확인하지는 못했음

고산골로 등산하는 분들이 아침식사하는 곳이라고 친구가 알려줌

전화번호 053-475-9579

식당앞에 공간이 있어 주차가 어렵지는 않음

 

 

고산골할매보리밥추어탕 메뉴

크게 식사류와 안주류 메뉴가 있음

 

 

 

추어탕, 청국장 7,000원

황태콩나물국밥, 등뼈시레기감자탕, 보리밥(+된장), 쌀밥(+된장) 6,000원

고등어 6,000원

계란후라이 2개 1,000원

막걸리 3,500원

가격이 착했다.

 

 

 


 

몇 번 고산골할매보리밥추어탕집을 지나쳤는데, 처음 들어가봤다. 밖에서 보는 것과는 달리 손님이 꽤 많았고, 친구는 자주 왔었는지 단골처럼 알아서 주문하고 막걸리도 가져왔다. 친구 말로는 셀프라고 한다.

 

 

주문 내용은 추어탕.

쌀쌀한 날씨에 추어탕 좋은 음식이다.

개인적으로 몸살 감기 기운이 있으면 추어탕 집을 찾곤 했는데 고산골할매보리밥추어탕은 입맛에 맞을지 살짝 걱정은 되었다. 주위에 추어탕집에 더러 있지만 추어탕에 대한 입맛이 좀 까다로와 늘 가던 곳만 다녔었다.

 

할머니(사장님)과 이모님 이렇게 2분이 운영하고 계셨다. 할머니가 직접 요리하시는 듯 하다. 

 

 

 

 

 

주방 앞에는 셀프 반찬코너와 숭늉, 김가루, 밥솥등이 자리잡고 있었는데 모두 셀프로 운영된다.(첫 반찬은 가져다 주심)

 

하산주로 막걸리 1병을 나눠마시면서 반찬을 미리 가지고 왔다. 콩나물 등이지만 막걸리 한 잔에는 딱 맞았다. 

 

 

 

드디어 나온 고산골할매추어탕~

 

 

마늘과 고추를 넣고 휘휘 젓은 다음 첫 숟가락.

음 좋았다.

 

 

 

 

옆 테이블의 아저씨들이 밥을 비벼드시기에, 나도 대접을 하나 가져와서 반찬으로 나온 나물을 넣고 비볐다. (테이블 마다 고추장이 비치되어 있음)

 

 

 

내가 단골로 가는 추어탕집도 비빔빕이 나오는데, 고산골할매보리밥추어탕에서는 반찬으로 만들어 먹으면 된다. 역시 비빔밥이 맛있다. 비빔밥맛은 고추장맛인데 입맛에 잘 맞다.

 

 

 

비빔밥 한 숟가락에 추어탕 한 두 숟가락. 참 맛있게 먹었다. 운동 후 땀을 흘려서 더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마지막은 숭늉 한 그릇.

 

손님들이 계속몰려들어서 어느새 식당안은 만석이다.

 

 

친구덕분에 고산골에 새로운 맛집을 하나 발견한 것 같다. 할매 음식솜씨도 좋고, 앞으로 고산골로 운동하러 오는 날에는 한번씩 들릴 것 같다. 다음에는 보리밥을 먹어봐야 겠다. 이왕이면 2~3명 더 데리고 와서 고등어구이도 추가해서 말이다.

 

이상 고산골에서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은 고산골할매보리밥추어탕 방문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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