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덕역슈가와막창, 출장갔다 오는 길에 선배에게 불려감
서울 출장갔다가 집으로 퇴근하는 데 선배에게서 전화왔다. 출장을 간 것을 알고 있기에 대략 도착할 시간을 짐작하고 연락을 하셨다. 집 근처인 명덕역 부근에서 막창에 소주 한잔하고 있는데 가는 길에 들리라고 하셨다. 당연히 가야지 하하하.
몸은 피곤했으나 소주 몇 잔하고 들어가면 더 푹 잘 것 같아서 명덕역에 내려 선배가 알려준 "명덕역슈가왕막창"으로 갔다.
BTS 슈가 그림이 이 부근에 많이 그려져 있는데 슈가가 그 슈가인가?
명덕역슈가왕막창
대구 남구 중앙대로51길 21
(대명동 1802-1)
명덕역 4번 출구에서 약 150미터
(명덕역 4번출구 → 다이소 골목 → 필마트맞은편)
영업시간 매일 17:00 ~ 24:00
명덕역슈가왕막창 메뉴
국내산 생막창 150g, 10,000원
숙성막창 150g, 10,000원
생삼겹살 120g, 10,000원
소주(이슬, 참, 제로, 진로, 새로) 2,900원
맥주(카스, 테라, 캘리) 2,900원
단, 주류는 셀프!!
술값이 4,000원을 훌쩍 넘어갔는데 명덕역슈가왕막창은 셀프로 2,900원 아주 착했습니다. 이런 집은 칭찬해줘야 합니다. 짝짝짝
명덕역슈가왕막창은 2중 구조였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사진과 같은 공간이 나오고 유리통문을 열고 들어가면 또 공간이 나온다. 아마 여름에 자주 사용되는 공간이 아닐까 한다.
아무튼 선배님과 다른 일행분들은 이미 식사와 술자리를 하고 계셨다.
도착과 함께 추가 주문을 해주셨다.
나 사랑받는 후배. 푸하하하
지글지글 맛있게 익어라 생막창!!
시원한 콩나물국과 코리안스타일 샐러드
막창이 다 익기 전까지 이 둘로 소주를 홀짝홀짝 했다.
막창이 익어가는 타이밍에 맞춰 장도 만들고 먹을 준비 끝. 그리고 등장한 계란찜까지
비록 자리에는 늦었지만 상차림은 제대로 갖췄다.
노릇노릇한 막창에 소주 한 잔 캬~
이 오묘한 맛.
거기에 졸깃한 떡
서울출장으로 인한 피로가 한 순간에 사라지는 듯했다.
내가 너무 작먹어서 그런지 삼겹살까지도 추가해주셨다.
그렇지 않아도 배가 고팠는데, 명덕역슈가왕막창에서 소주도 잘 마시고, 저녁도 든든하게 먹었다. 선배 덕분에 호강한 날!!!
이상 명덕역슈가왕막창 첫 방문기였습니다.
술값이 너무 착해서 조만간 불러주신 선배 모시고 한 잔하러 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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