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덕역 짬뽕을잘아는남자, 친구데려가서 저녁 맛있게 먹음
친구 일을 도와주니 저녁을 사준다고 했다.
일요일이라 마땅히 식사할 곳도 없었고 혹시나 했는데 명덕역 짬뽕을잘아는남자는 영업을 했다.
역시나 짬뽕을잘아는남자 식사시간은 사람이 많았다.
자리를 잡고, 친구가 메뉴를 추천해 달라고 해서 친구에게는 볶음짬뽕을 추천하고, 나는 옛날우동을 선택했다. 친구가 탕수육도 먹고 싶다고 해서(실은 사주겠다는 의도겠지 ㅋㅋ) 탕수육 작은 녀석(미니)으로 하나 추가했다.
사실 명덕네거리 짬뽕을잘아는남자는 짬뽕, 우동, 볶음짬뽕(야끼우동) 등 중식이 먹고싶을 때 내가 제일 먼저 떠올리는 중식당이다.
명덕역 짬뽕을잘아는남자
대구 남구 중앙대로 238(대명동 2005-6)
영업 매일 10:30 ~ 21:00
전화번호 053-475-6588
휴무일은 월요일
단무지, 양파 등은 셀프로 리필가능.
짬뽕을잘아는남자의 메뉴
짬뽕 / 옛날우동 / 짬뽕밥 / 볶음밥 / 야끼밥 / 볶음짬뽕 / 삼선간짜장 8,000원
불고추짬뽕 / 백짬뽕 9,000원
차돌짬뽕 / 해물짬뽕 10,000원
군만두 / 물만두 4,000원
탕수육 미니 11,000원 / 소 14,000원 / 대 20,000원
그날 함께 갔던 친구외에도 여러 명을 데리고 식사하러 갔었는데 볶음짬뽕은 실패한 적이 없는 맛집 중에 맛집이다. 볶음짬뽕을 대구의 다른 중식당에서는 야끼우동이라고 한다. 즉 짬뽕을잘아는남자의 볶음짬뽕(야끼우동)은 정말 추천메뉴이다.
추운날에는 짬뽕도 좋지만 나는 짬뽕을잘아는남자의 옛날우동 매니아다.
정말 옛날우동 맛이다.
내용물도 가득하고 국물이 끝내준다.
겨울에 내 몸을 확 풀어주는 옛날우동.
친구도 볶음짬뽕 맛이 입에 제대로 맞는 모양이다.
가족을 데리고 와야겠다고 한다.
가족까지 데리고 와야겠다는 말만큼 좋은 말이 어디있을까?
탕수육은 짬뽕을 잘아는 남자에서 처음 먹어봤다. 내 입맛에 맞게 정말 바싹바싹했다. 탕수육은 바싹함이 최고!!
개운하게 옛날우동 한 그릇을 클리어하고, 함께 주문한 미니 탕수육도 맛있게 나눠먹었다.
역시 명덕역 맛집이다.
우동, 짬뽕 한 그릇에도 행복할 수 있는 짬뽕을잘아는남자 방문기 끝.
친구야 잘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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