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명덕역 고기맛집인 장군한우에서 가족 외식
특별한 일은 없었지만, 어머니와 이모를 모시고 저녁 외식을 했다. 자주는 못하지만 한 달에 한번씩은 하자는 다짐을 실천했다. 바쁘다는 핑계는 늦으면 더 큰 후회를 하게 만드는 이유이니까.
장소는 한 번씩 찾아가는 남구 명덕역 고기맛집인 장군한우.
장군한우
대구광역시 남구 명덕로 36길 6
(대명2동 1808-4)
명덕역 3번 출구에서 걸어서 3분이내
장군한우 메뉴
생삼겹/생목살 140g 10,000원
가브리살/항정살 130g 12,000원
삼겹모둠 550g 39,000원
갈비살 100g 23,000원
꽃등심 100g 17,000원
버섯불고기 200g, 15,000원
한우버섯뚝배기불고기 8,000원
최근 실내 인테리어를 개선해서 깔끔해 보였는데 아직 100% 끝내지 못했다고 했다. 가장 안쪽에 자리를 잡고 주문을 했다. 내 주문은 삼겹살과 항정살 반반 이었는데 아쉽게도 항정살이 없다고 했다.
삼겹살과 항정살의 조합은 항정살이 삼겹살의 기름기를 잡아주는 멋진 융합인데 살짝 아쉬웠다. 결국은 삼겹살 4인분 주문.
조촐하지만 깔끔한 상차림이 시작되었고 가족 외식에 메인 메뉴인 삼겹살이 나왔다. 생삼겹!!!
평소 친구들에게 인정받은 고기굽는 실력을 최대한 발휘했다.
아직 두 분은 돼지고기는 완전히 익어야 한다는 인식이 있으셔서 맞춰서 구웠다.
그리고 고기는 드시기 좋도록 조금 작게 가위로 잘랐다. 아무래도 연세가 있으셔서 고기가 크면 씹으시기 불편하시니까.
익은 고기는 한쪽으로 모아두고 고기가 끊어지지 않도록 했다.
못내 항정살이 없다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ㅋㅋㅋ
이렇게 삼겹살을 맛있게 먹고 냉면을 드시겠다는 두분. 과감히 제안을 드렸으니 바로 불고기. 이왕 식사를 하실 것이라면 모처럼 불고기에 식사를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말이다.
장군한우의 풍성한 불고기 2인분. 어머니와 이모가 나눠드실 공기밥은 한 그릇. 난 불고기만 (다이어트 중)
이번 달 가족 외식은 명덕역 장군한우였고, 다음 달은 어디서 하지?
행복한 고민 시작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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