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 이곡동 쇼핑월드 호박추어탕, 남도추어탕 한 그릇 뚝딱

성서 이곡동 쇼핑월드 호박추어탕, 남도추어탕 한 그릇 뚝딱

 

 

성서 쇼핑월드 인근에 일을 마치고

저녁을 한 그릇 대접받았다.

성서 쇼핑월드 참 오래간만에 가봤다.

예전에는 이곳에서 모임도 자주 했었는데

코로나 시기엔 발걸음이 뚝.

 

메뉴를 2가지 추천해 주셨는데

그 중에서 추어탕을 선택했다.

 

날도 더워지고 해서 몸에 좋은 메뉴를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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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쇼핑월드 호박추어탕

 

::: 위치 :::

 

대구광역시 달서구 이곡서로7길 17

(이곡동 531-3)

영업시간 : 매일 10:00 ~ 21:00

단체석, 주차, 발렛파킹 가능

포장 가능

전화번호 : 053-588-1588

 

 

::: 대표메뉴 :::

남도추어탕 12,000원

경상도추어탕 12,000원

 

성서 호박추어탕 메뉴

호박추어탕은 저염도 식단 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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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추어탕과 경상도추어탕은 어떻게 다를까?

 

차이점은 남도추어탕은 들깨가 들어가서 진하고 구수한 맛이고고, 경상도추어탕은 맑고 시원한 맛을 띄는 것이다. 그래서 주문은 남도추어탕 2 그릇

 

주문하고 나서 메뉴 옆을 보니 호박추어탕에서는 저염도 식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가 먹는 찌개류 등이 다소 짜게 요리되는데 저염도 식단이라 먹기도 전에 건강식임을 느꼈다.

 

 

아울러 이곳을 추천하신 분이 반찬이 잘 나온다고 하셨는데, 실제 차려진 반찬을 보니 백반집 같았다. 보통의 추어탕집에서는 많아봤자 3~4가지 인데 호박추어탕은 무려 8가지.

 

잡채를 주는 추어탕집이라, 반찬은 정말 백반집 이상이었다.

 

 

반찬 솜씨 좋으시더군요.

가지튀김도 잘 튀기셨더군요.

 

 

아삭한 식감이 좋아서 여쭤보니 궁채라고 하셨는데 궁채(줄기상추)가 이렇게 맛있줄은 몰랐습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상추와는 다른 모습.

 

궁채는 상주의 한 종류에 해당하는 줄기상추의 상추대라고 합니다. 

 

식감이 아주 좋았습니다.

 

호박추어탕 남도추어탕

 

보글보글 끓는 호박추어탕의 남도식추어탕입니다.

들깨가 들어가서 걸죽하게 보이죠.

그만큼 고소한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그리고 호박추어탕에서는 공깃밥의 양이 적습니다. 대신에 부족하면 얼마든지 더 주신다고 하더군요. 정말 잘하시는 운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다이어트 때문에 밥의 양을 줄였고 요즘 탄수화물을 가급적 적게 드릴려고 하는 트렌드에 맞는 운영인 것 같습니다. 부족하면 더 달라고하시면 되니까요.

 

버려지는 음식을 최대한 줄여야 하겠죠.

 

 

 

 

 

 

 

다진 마늘과 청양고추를 적당히 넣고

호호불어가면서 뜨거운 남도추어탕 한 그릇 깨끗하게 먹었습니다.

 

 

더운 여름날 봄의 기운을 올려주는 보양식 중에 하나인 추어탕 한 그릇.

 

올 여름을 이겨볼려고 합니다. 

여러분 더위, 장마 조심하세요.

 

이상 성서 이곡동 쇼핑월드에 있는 호박추어탕 첫 방문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