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촌유원지맛집 마루막창] 막창집에서 냉면먹은 썰

[대구 동촌유원지맛집 마루막창] 막창집에서 냉면먹은 썰

 

 

대구 동촌유원지에는 다양한 맛집과 카페들이 즐비한 곳이죠.

 

식사나 커피 마시고 나서는 동촌유원지를 걷는 즐거움도 좋은 곳입니다. 물론 반대로 하셔도 좋고요. 대학교에서 특강을 진행하고 있는데 존경하는 선배님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서울에서 제가 아는 교수님 한 분께서 특강하시러 대구에 오셨는데 제가 추천한 동촌유원지 맛집인 마루막창을 가고 싶다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제 추천을 한 번 믿어보시겠다고 말입니다.

 

 

아~ 하필이면 제가 경산에서 특강을 하는 날 오셨답니다. 특강이 6시에 끝나고 교통체증을 뚫고 오면 7시가 넘는 시간인데 6시 정도에 마루막창을 방문하신다네요.

 

일단 선배님께 양해를 구했고, 특강을 마치고 동촌유원지 마루막창으로 갔습니다.

 

 

 

 

마루막창

대구 동구 효동로 2길 33-7(동촌유원지)

월~목, 일 17:00 ~ 24:00

금/토요일 17:00 ~ 01:00

단체석, 주차장, 예약 가능

예약전화 053-953-3003

 

 

 

 

 

 

두 분모두 술은 그렇게 좋아하지 않으셔서 막창을 드시고 냉면을 드시고 계셨습니다. 인사를 드리고 자리를 잡으니 막창을 추가 주문할까 하시는데 그냥 저도 저녁으로 냉면만 먹겠다고 했습니다.

 

 

어허 이런 상황이라 막창과 뷰 맛집인 동촌유원지 마루막창에서 막창은 제대로 못 먹고 냉면만 먹었습니다. 냉면 육수까지 정말 깨끗하게 먹었죠?

 

4시간 연강을 하고 7시 살짝 넘어서 도착했으니 배도 고팠으니까요.

 

 

 

 

솔직히 막창 딱 세점먹었습니다.

남아 있는 막창이었습니다. 하하하

좀 없어 보였나요?

그래도 어떻게합니까? 맛있는 막창인데요.

 

 

동촌유원지 맛집인 마루막창은 막창도 막창이지만 분위기가 왠만한 레스토랑 보다 좋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타지에서 손님이 오셔서 대구막창 맛 보시길 원하는 분이 계시면 한 번씩 모시는 곳입니다. 

 

일단 분위기 좋고, 동촌유원지 & 금호강 뷰가 참 좋은 곳이 바로 마루막창이니까요. 외관은 전혀 막창집 같이 않습니다. 카페나 레스토랑 같거든요.

 

 

 

 

아무튼 이번 방문에서는 선배님과 교수님으로 인해 사진도 몇 장찍지 못하고 후다닥 냉면만 먹고 왔는데, 조만간 지인들과 모임이 있는데 그때에는 제대로 막창사진과 동촌유원지 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급히 방문했던 대구 동촌유원지 맛집 마루막창 방문기였습니다.

 

참, 두분은 저의 추천에 대해서 매우 만족하셨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