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동 안동참숯뒷고기] 돈차돌, 뒷고기 구워서 술 한잔 했습니다.

상인동 안동참숯뒷고기에서 금요일 저녁 선배를 만나 돈차돌, 뒷고기 구워서 막걸리 한 잔 마셨습니다.

 

 

요즘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단백질 보충도 할 겸 해서 저녁시간에 맞추어

선배와 막걸리 한 잔 했습니다.

 

상인동 안동참숯뒷고기 영업정보

• 상호 : 안동참숯뒷고기 본점, 줄여서 안동뒷고기라 부름
• 주소 : 대구광역시 달서구 월배로 39길 38(상인동 127-2)
• 전화 : 053-638-2757
• 주차장 : 바로 옆에 4~5대 정도
• 화장실 : 건물 옆에 남/녀구분
• 특징 : 아파트단지 내에 단골들의 집합 소(사장님과 아는 분들 많음)

 

 

 

 

 

 

두 번째 방문인데요 선배가 돈차돌을 드시자네요. 대패삼겹살처럼 굽기 편하고 먹기 좋다고 하시면요. 저는 뒷고기가 좋은데 말입니다.

 

일단 돈차돌 3인분 주문했습니다.

 

돈차돌은 대패삼겹살보다는 두꺼웠습니다.

마치 오리고기처럼 동그랗게 나오더군요.

 

 

 

 

 

밑반찬은 화려한 편이 아닙니다.

하지만 안동참숯뒷고기 상차림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매콤하게 보이는 콩나물 무침과 겉절이입니다.

 

반찬 중에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두 가지입니다.

쌈싸먹을 때 넣어도 좋고 그냥 먹어도 매콤한 맛이 좋습니다.

 

지글지글 굽어 볼까요?

 

돈차돌은 대패삼겹살처럼 빨리 구워졌습니다.

후다닥 옆으로 옮겨놓고 먹었습니다.

막걸리 한 잔 마시고 돈차돌쌈을 싸서 한입

좋았습니다.

다이어트하느라 설 연휴 이후에는 술을 마시지 않았는데 입에서 쏙쏙 감기더군요.

입안이 호강을 했습니다.

 

 

 

 

 

돈차돌과 대패삼겹살을 비교하자만

대패삼겹살보다는 식감이 졸깃함이 더 느껴졌습니다.

 

 

돈차돌 3인분을 먹고 나서 저의 소원대로

뒷고기를 2인분 추가 주문했습니다.

 

 

불판을 휴지로 닦아낸 다음

안동참숯뒷고기의 뒷고기를 착착 폈습니다.

 

 

역시나 뒷고기의 졸깃함은 최고입니다.

이 맛에 뒷고기를 먹죠.

 

 

 

 

 

연기과자 하나 먹고 오는 사이에 마지막 뒷고기는 육즙이 많이 빠져버렸지만 막걸리 안주로는 좋았습니다.

 

선배가 라면 한 그릇 나눠먹자고 하셨지만

배부르니까 참으시죠라고 하고

자리를 마쳤습니다.

라면 한 그릇 먹으면 왠지 몸매가 포동포동 해질까 봐서요

 

상인동 안동참숯뒷고기에서 선배 덕분에 단백질 보충 잘하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