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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정류장 옆 관문시장 구경, 뭐 살 것이 없나?

일상이야기 by 유형욱 2022. 7. 1.

 

모처럼 이발을 하고 운동삼아 집까지 걸어오늘 길에

서부정류장을 지나면서

관문시장이 보이길래 뭐 살 것이 없나?

냉장고바지 하나 살까? 하고

관문시장으로 들어갔습니다.

 

 

관문시장은 남구에 위치한 시장 중에 제일 큰 시장이 아닐까 합니다.

 

대구에서 규모가 큰 시장이라고 하면

서문시장, 칠성시장, 서부시장 등이 떠오르는데

관문시장도 규모면에서는 3위 정도 하지 않을까 합니다.

 

서부정류장도 바로 옆에 있어서

예전에는 고령, 성주, 달성군에서

많이 이용하셨을 겁니다.

 

지금은 이전했지만 달성군청도 바로 길 건너에 있었죠

 

 

관문시장 1번 게이트로 들어갔습니다.

규모가 있기에 장보는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전통시장이라면 제일 먼저 먹거리가 떠오르죠

역시나 제 눈에도 먹거리가 먼저 들어옵니다.

 

다이어트만 아니었더라도 뭔가 사서 먹었을겁니다.

 

 

관문시장을 보고 들어온 이유가 냉장고바지나 반바지 하나 살까하는 생각이 들어서 였는데 시장을 걷다보니 몇 군데가 보이더군요.

 

그런데 말입니다. 이집에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허리 사이즈를 말씀드렸는데 ㅠㅠ

해당 사이즈가 없다고 하시네요.

 

다이어트를 위한 노력의 강도를 더욱 높여야 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냉장고바지를 찾아봤습니다.

일할때 편하다고 해서요

 

 

찾는 냉장고바지는 잘 안보이고

먹거리만 보이는 것은 뭐죠?

하늘이 다이어트를 하는 저를 시험하는 것인지?

 

 

제가 찍은 사진도 거의 먹거리 더라고요

아직은 멀었나 봅니다.

 

관문시장은 지금 보시는 먹거리 외에도

다양한 점포가 있답니다.

 

걷는 동안에도 젊은 연인 or 부부들이 자주 보이던데

인근에 사시는 분들이 많이 이용하시나 봅니다.

 

또한 식당도 여러개가 있는데

나름 알려진 집들이 아닐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관문시장 안에 있는 돼지국밥 집을 들리곤 하니까요

 

 

 

걸으면서 처음 가본 곳도 있습니다.

바로 구제 옷을 파는 곳인데요

동성로에 있는 구제옷 파는 곳 정도 되더라고요

 

냉장고 바지는 사지 못했지만 서부정류장 관문시장은 구경을 잘 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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