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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하고 적당한 신천의 늦은 가을 오후 풍경

일상이야기 by 유형욱 2017. 9. 17.

한적하고 적당한 신천의 늦은 가을 오후 풍경

 

태풍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햇볕은 보이질 않고 구름이 가득합니다.

불러오는 바람은 가을날씨를 그대로 전해주고 있습니다.

 

신천을 자주 산책합니다.

운동이나 미팅이 있을 때, 신천과 가까운 곳이면 시간적 여유가 넉넉할 만큼 일찍 출발해서 걸어가곤 합니다.

 

이런날 제 스마트폰은 바빠지기 시작합니다.

맑은 공기속으로 보이는 여러 풍경은 제 눈을 행복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제가 모델이 되는 사진은 그렇게 좋아하지 않지만, 이렇게 풍경을 찍는 것이 이젠 습관이 되어 버렸습니다.

신천 부근에 있는 아파트 단지는 훌륭한 모델이 되어 버린지 오래입니다. 신천을 걷다보면 이른 아침의 풍경, 점심때의 풍경, 오후 혹은 늦은 저녁 풍경, 밤의 풍경이 주는 느낌은 때마다 다릅니다. 

신천을 산책하는 이유도 이때문이지 모르겠습니다.

해질 무렵이라 구름 색깔이 조금씩 다르네요~

조금씩 각도를 달리해서 마구 찍었습니다.

어느 각도에서 찍어도 이뻐보입니다. 물론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ㅎㅎ

 

항상 결론은 사진에 대해서 많이 배워야 한다는 것이지만, 들고다니는 스마트폰이 발전할 수 록 저는 요런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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