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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직지사, 카페 "황악산아래"

일상이야기 by 유형욱 2020. 8. 10.

김천 직지사, 카페 "황악산아래"


일이 있어서 김천 직지사 인근에 위치한 황악산아래 라는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특이한 카페들이 많이 생겨서 카페투어를 하시는 분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제 경우는 카페투어는 아니구요, 황악산아래를 운영하시는 사장님과 협의할 일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물론 일에 관련된 협의도 잘 진행되었지만,

카페가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카페가 만들어진지는 그렇게 오래 되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김천 시내에 사무실을 운영하시다가

카페를 오픈하시면서

사무실도 카페로 옮기셨답니다.


넓은 주차장에 외부에 작은 쉼터까지

신경을 많이 쓰신 것 같습니다.





늦은 오후에 도착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어둠이 내려앉을 무렵 외부에서 카페를 보니

멋있었습니다.






주차장을 가로지르는 등에 불이 들어오자 

더욱 멋있게 보였습니다.







제가 좀처럼 화장실은 사진찍지 않는데

파이프, 나무, 소품이 어우러져

찍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저에게도 이런 기회가 생긴다면

이렇게 꾸며 놓고 싶습니다.

어디까지나 꿈입니다.

ㅎㅎㅎ





카페 내부에도 다양한 소품들이 즐비합니다.

테이블도 나무로 만들어져서

분위기가 있어보였습니다.






전시된 우드슬램과 파이프선반은 주문 제작이 가능하다는 설명이 붙어 있네요.


카페로도 운영하시고

전시판매장으로도 운영하시고 계셨습니다.














생할 도자기 등  카페 내부에 있는 거의 모든 소품들은 판매가 가능한 제품들이었습니다.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스마트폰 들고 여기저기 찍는데

찍다보니 개인적으로 가지고 싶은 것들이 눈에 많이 띄였습니다.


그래도 참아야겠죠?

ㅎㅎㅎ



김천까지 드라이브도 잘 하고

카페 "황악산아래"에서 일이야기도 잘하고

더불어 커피도 한 잔 마시고

식사 대접도 받고


기분 좋게 집으로 컴백했었습니다.



직지사에 가는 길이 있다면 다시 한 번 방문해서 조용한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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