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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덕동 은하수식당] 아름다운 삼겹살, 두툼하구나

일상이야기 by 유형욱 2020. 6. 27.

[삼덕동 은하수식당] 아름다운 삼겹살, 두툼하구나




대한민국 국민이라만 누구나 좋아하는 삼겹살

해외출장가서도 한인식당을 찾아가서 먹는다는

바로 그 삼겹살!!!


저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최근에 친구덕분에 알게되어 자주가는 삼겹살집이 있습니다.





바로 삼덕동 은하수식당입니다.

이름이 좀 촌스럽죠?


그러나~~ 이름과는 정반대로 삼겹살은 아름답답니다.

밑반찬도 만만치 않습니다.


지금부터 삼덕동 은하수식당의 아름다운 삼겹살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반찬 엔트리를 발표하겠습니다.

첫 번째 선수는 고사리!!

이 선수는 마지막 볶음밥에 잘 어울립니다.





두 번째는 버섯무침

삼겹살이 구워지기전 안주로도 좋고

마지막에 밥을 볶아먹을 때에도 좋습니다.





땅콩조림입니다.

어떤 날은 잘 먹고 어떤 날은 손이 안 갑니다.

그것 참 이상하죠.





브로콜리와 초장

저는 이 조합이 제일 의문스럽습니다.

어떻게 초장에 찍어서 먹을 생각을 했는지






제가 좋아하는 양파 & 간장~~

주로 양파만 건져서 함께 구워먹거나

쌈을 먹을 때 이용합니다.


이번 방문에서는 친구가 혼자 다 먹었습니다.

저는 맛도 못 봤습니다.





추억의 반찬이죠!!

도시락 반찬으로 많이 먹었던

어묵입니다.




마늘과 고추!!

마늘은 구워먹었습니다.

그런데 매운고추는 제가 못먹어서 고추와는 친하지 않습니다.


다만, 오이고추는 많이 친합니다.





삼덕동 은하수식당의 엄지척 반찬입니다.

바로 김치!!

직접 담근 김치(친구 왈)인데

구워먹거나 그냥 먹어도 맛있으며

잘게 썰어서 볶음밥에 넣으면 환상적인 조합이 완성됩니다.





삼겹살 등 고기가 주 메뉴인 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쌈무입니다.





친구가 무척이나 좋아하는 계란찜!!!

어김없이 한 숟가락들면 1/3이 사라지곤 합니다.

저도 좋아하구요


일단 계란찜은 첫 잔, 두 번째 잔까지는 좋은 안주입니다.





고추다짐입니다. 또는 고추 다진 양념이라고 합니다.


어 저것은 고추 다대기인데 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우리말로 다짐 또는 다진 양념이라고 하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그냥은 별로지만 볶음밥과는 멋진 궁합입니다.





돈나물으로 알고 계시죠?

정확하게는 돌나물이랍니다.


거의 안먹는데, 볶음밥에는 넣습니다.





설명 안 드려도 되겠죠?

삼겹살 구울때 마지막에 올려서 함께 굽습니다.




참기름 장입니다.

소금이 살짝 들여가 있죠





그리고 풍성한 채소들~~

배추, 상추, 깻잎, 실파 등입니다.





이렇게 한 상 차려지고 불판이 달궈지면

당당하게 등장하는 은하수식당의 자랑 "삼겹살"입니다.





두툼하죠!!

정말 삼겹살은 이런 모습을 보여줘야

진정한 삼겹살입니다.





일단 삼겹살을 불판에 올려놓고

한 잔 합니다.


안주는 소개해드린 밑반찬으로~

저는 버섯무침, 친구는 계란찜





불판에 삼겹살을 구울때

저는 육즙을 가두기 위해서

빨리 뒤집는 편입니다.





이렇게 말입니다.


제일 먼저 함께 굽는 것은 마늘입니다.






그리고 고기가 익어가면서 기름이 빠지기 시작하면 

삼겹살 기름에 김치도 함께 구워줍니다.


이렇게 구워야 김치도 타지 않고 잘 구워집니다.


삼겹살과 조화로운 김치가 완성되는 겁니다.




그리고 고기를 썰어서 먹기 좋은 상태로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어갈 때 마지막으로 콩나물 무침을 올려서 함께 굽습니다.





맛있게 익어가는 삼겹살들~

보고만 있어도 군침이 돌았습니다.





4인분을 주문했는데 1인분정도는 불을 약하게 하고 가장자리로 옮겨둡니다.


계속 두면 탈 수도 있으니

3인분을 먹고 먹기위해서 또는 일부는 볶음밥을 위해서 옮겨둡니다.


드디어 먹는 것만 남았습니다.




살짝 참기름장에 넣었다가




깻잎과 마늘 하나만 올려서

고기맛을 음미해봅니다.


맛있습니다. ㅋㅋㅋ





소주 한 잔 마시고

안주로 역시 깻잎에 삼겹살, 마늘, 구운김치, 콩나물


이렇게 한 쌈을 또 먹었습니다.




소주가 달달했습니다.

최근 다이어트 중이라 며칠 마시지 않았습니다.





상추에 실파 올리고, 삼겹살, 김치, 마늘, 콩나물~ 이런 조합도 맛있었습니다.





남겨뒀던 삼겹살의 단면입니다.


어떻습니까?


아름답지 않습니까?


이번 방문에서는 볶음밥은 생략했습니다.


4인분에 쌈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배가 많이 불렀습니다.


삼겹살 1인분에 9,000원(36,000)

소주 1병 4,000원

맥주 1병 4,000원


합계 44,000원에 배부르게 그리고 적당히 기분좋게~ 저녁을 대신했습니다.



청아람 정문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은하수식당은 살짝 연세가 있어보이는 사장님이신데

인심도 좋으셔서 손님들이 많은 식당입니다.


테이블은 5개인데 대기까지 해야할 정도로 소문이 난 식당이랍니다.


언제가 기회가 되면 꼭 맛 한 번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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