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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못 단골집 헌터스문, 콤보를 안주 삼아 친구들과 한 잔

일상이야기 by 유형욱 2020. 6. 21.

수성못 단골집 헌터스문, 콤보를 안주 삼아 친구들과 한 잔



수성못에는 맛집이 여러 곳 있습니다.?

맥주를 마시기에 좋은 곳

손님을 모시고 식사하기 좋은 곳

친구들과 소주마시기 좋은 곳

저녁 먹기 좋은 곳 등등

수성못은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 있습니다.



인근의 들안길에도 음식점이 즐비하죠

도심에 이런 음식점이 들어서 있는 곳도 흔하지는 않을 겁니다.




저는 친구들과 모임이 있으면

제 친구가 사장인 수성못 헌터스문을

자주 들립니다.



조금 늦은 시간에 가면

왠지 아재들이 좋아하는 노래가 나오는 등

분위기가 맞는 것 같습니다.



또한 다른 곳은 술 한잔 하면서 대화를 나눌려면

노랫소리에 볼륨이 너무 높아서

대화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헌터스문은 적절한 볼륨이라

대화가 끊어지거나

상대방 말소리를 듣는데 크게 지장이 없기 때문이니다.




헌터스문은 독일식 족발인 '학센'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아직 드셔보지 못하셨다구요?

모임에 추천드리는 메뉴입니다.




학센은 여러번 먹어봤고

최근에 제가 즐겨먹는 안주는 바로

'헌터스문 콤보'입니다.


여러가지 단백질(ㅋㅋ)이 포함된 안주입닏.


삼겹살, 통닭, 소시지, 감자튀김 등이 한 접시 나오는 메뉴입니다.


헌터스문의 메뉴 들을 조합해서 만든 메뉴가 바로 '헌터스문 콤보'랍니다.




친구는 코로나를 주문하고

저는 이즈백을 주문했습니다.


코로나에도 레몬, 이즈백에도 레몬이 어울린다는 사실!!!


얼음은 제가 마실 소주와 함께 할 준비물입니다.





잔도 소주 잔이 아닙니다.




어떻게?


일단 잔에 얼음을 채웁니다.


그리고 레몬을 넣습니다.

마치 칵테일 처럼 말입니다.


좀더 쉽게 설명드리면 보트카 마실때 레몬을 넣으시죠? 그렇게 마신다는 겁니다.





이제 소주를 가득 부어줍니다.~

물론 술이 약하시면 적당히 소주를 따르고 토닉워터를 함께 드셔도 좋습니다.


 




짜잔 이렇게 제가 마시는 소주가 완성되었습니다.


참, 안주를 소개해드릴려고 했는데

엉뚱한 소주 이야기를 먼저 했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최근 좋아하는 헌터스문 콤보입니다.




쨔잔~~ 이것이 헌터스문 콤보입니다.


절대 적은 양이 아닙니다.




일단 샐러드가 함께 나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소시지 2종류, 통닭, 감자튀김, 삼겹살이 하나의 메뉴로 뭉쳤습니다.




두툼한 삼겹살입니다.


삼겹살이 이정도는 되어야 씹을 맛이 있죠




그리고 소시지

저는 초록새 소시지보다 옆에 있는 가는 소시지를 더 좋아한답니다.





삽겸살은 함께 제공되는 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한 입 안주로 딱입니다.





소시지도 마찬가지고요


통닭은 옛날통닭처럼 튀겨줍니다.

감자튀김은 주섬주섬 먹다보면 언제 다 먹었는지 모를 정도로 잘 튀겨졌구요





그리고 레몬을 담은 소주를 이렇게 사진찍어놓으면 보기도 좋답니다.


술도 술술 넘어가고

안주도 소주와 맥주 모두에 잘 어울립니다.


친구는 코로나를 4병 마시고

저는 소주 1병으로 한 잔했습니다.





친구와 둘이서 한 잔 하는 밤의 여유가 참 좋았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테라스에서 마셨는데

밤에 불어오는 바람도 시원했습니다.


야외에서 마시는 소주 한 잔!!

늘 가까이서 용기를 주는 친구와 함께!!


이것이 삶의 여유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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