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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본동복어, 시원한 맑은 복어탕(복어지리) 한 그릇!!!

일상이야기 by 유형욱 2020. 6. 10.

달서구 본동복어, 시원한 맑은 복어탕(복어지리) 한 그릇!!!

 

음식물처리기 설치를 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마케팅을 위해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데

한 번씩 저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이미지 편집을 어떻게 하는지?

글은 어떻게 적는 것이 좋은지 등을

한 번씩 물어오곤 합니다.

 

얼마전에도 블로그에 대해서 물어왔었고

해법을 알려줬습니다.

 

그랬더니 고맙다고 점심을 사주네요^^

 

 

 

 

해장국을 먹자고 했더니

제가 운동하는 곳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에 있는

달서구 본동복어에서 복어탕을 사주겠고 했습니다.

 

오~ 복어라

제가 어느 순간부터 좋아하게 된 음식이 바로 복어랍니다.

 

 

 

 

소주 한 잔할 때에는 정말 좋은 안주가 되고

술을 마신 다음 날에는 해장에도 정말 좋죠!

 

그날은 비록 술은 안 마셨지만

얼굴에 미소가 자동으로 번졌습니다.

 

 

자리를 잡고 주문을 했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나서 바로 앉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복어지리를 선택했습니다.

 

 

올해에는 매 달 한번씩 본동복어에 오는 것 같습니다.

운동을 근처에서 하고 운동 전후로 친구나 선배님들과 미팅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본동복어 참 오래 된 집입니다.

 

 

 

 

반찬도 몇가지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손님이 참 많습니다.

식사시간에는 간혹 줄을 서서 대기를 해야할 정도입니다.

그만큼 맛이 있다는 반증이겠죠?

 

 

 

콩자반

 

 

물김치

 

 

취나물 ???

 

본동복어에서 복어탕이 나오기 전에 항상 다 먹어버리는 멸치볶음

 

 

김치와

 


김가루~입니다.

 

 

 

 

 

드디어 복어지리 등장!!

 

 

 

 

그리고 절때 복어탕에서 빠지지 않는 콩나물 무침!!

 

정말 환상적인 조합입니다.

 

친구덕분에 점심 맑은 복어탕(복어맑은탕)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잉? 복어지리가 아니라 맑은 복어탕 or  복어 맑은탕?

무슨 말이냐구요?

 

제일 밑에 적어 놓을께요~

하단을 참고하세요

 

 

 

 

 

 

밥은 조금 남겼습니다만 덜어서 주는 복어지리는 다 먹고,

냄비에 남아 있는 국물도 덜어서 거의 다 먹었습니다.

 

물론 콩나물도 많이 먹었겠죠?

 

 

 

 

 

언제 먹어도 맛있습니다.

그날도 친구 덕분에 맛있는 점심을 했습니다.

 

 

여기서~~

이제는 복어지리라는 말대신에 맑은 복어탕, 혹은 복어 맑은탕이라는 말을 사용해야겠습니다.

 

"우리말 한글을 사랑합니다"

 

지리라는 단어가 일본어였습니다.

우리말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은 우리말을 사용해야겠지요?

물론 특정단어가 특정국가에서 제일 먼저 만들어졌다면

글로벌시대에 따라서 사용하는 것도

추세를 따라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으나

아름다운 우리말이라고 떠들것이 아니라

우리말과 글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은

우리것을 사용하는 것이 바른 행동이 아닐까 합니다.

 

이제 복어지리 대신에 맑은 복어탕 or 복어맑은탕이라고 하고, 다른 분들께서도 하셨으면 합니다.

 

더불어 식당을 운영하시는 분들께서도 이제 "지리" 대신에 "맑은탕"으로 메뉴를 표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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