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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카페같은 카페봉덕에서 청년창업자와 함께

일상이야기 by 유형욱 2020. 5. 30.

오리지널 카페같은 카페봉덕에서 청년창업자와 함께

 

 

 

이제 날씨가 여름으로 향하는 것 같습니다.

5월 마지막 주말이니 여름이라고 해도 되겠죠?

올해는 윤사월이 있어서 그런지 아침 저녁으로는 살짝 쌀쌀하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요 며칠사이에는 저녁 바람도 시원하게 느껴졌으니 여름이 그 만큼 가까이 온 것 같습니다.

 

 

2일 전에 의료기기 관련 아이템으로 창업을 시작한 청년창업가로부터 만나자는 연락이 왔습니다.

창업관련 활동을 하다보니 창업 아이디어, 창업 아이템 등의 멘토링이 자주 있습니다.

 

 

 

 

 

 

 

약속장소는 주위 카페중에 주차하기가 그나마 쉬운 카페봉덕으로 했습니다.

작은 카페입니다.

 

 

 

카페봉덕은 대구광역시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않에 자리잡은 작은 카페입니다.

 

널직한 테이블과 작은 테이블, 그리고 야외 테이블이 갖춰진 카페입니다.

 

 

[음료가 이뻐 빌려서 찍었습니다]

 

 

제가 멘토링이나 사업적인 미팅에 있어서 이곳을 선호하는 이유는 일단 조용하다는 점, 공부하는 학생들이 없다는 점, 그나마 주위에 있는 카페들중에 주차하기가 가장 쉽다는 점 등입니다.

 

말이 나와서 말인데 요즘 카페는 독서실인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지 헷갈립니다. 물론 공부하는 친구들 나름의 이유는 있겠지만 사람만나 대화하러 가는데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 갑자기 조심스러워지기도 합니다.

 

 

 

제가 가고 있는데 문자가 왔습니다.

어떤 음료를 마실지를 묻는 문자였습니다.

먼저 도착했나봅니다.

저도 길건너 3분만 걸어가면 되는 위치였는데 약속시간 10분전인데 말입니다.

 

요즘 이런 청년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는 아아로 주문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커피를 앞에 두고 안부를 시작으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 친구도 코로나 19로 창업에 다소 지장이 있네요

 

특별한 주제를 두고 이야기를 시작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영어를 아주 잘하는 친구입니다.

그것도 독학으로 영어를 익혔고 실제로 관련 업무도 회사에서 진행해본적이 있고, 통번역까지 하는 수준을 갖춘 친구랍니다.

 

당연히 유튜브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영어를 혼자서 공부하고 직업으로 그리고 통번역까지 하는 실력까지 갖췄다면 무엇을 해도 할 친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지금 하는 창업도 가만히 보면 참 당차게 실천으로 옮기고 있는 친구이니까요~

 

그 친구의 열정이 부럽기도 했습니다.

 

 

 

이 친구의 열정이 열매맺는 날까지 열심히 도와주고 응원하기로 했습니다. 저도 살짝 부탁했습니다. 영어 좀 가르켜줘~~ ㅎㅎㅎ

 

카페봉덕에 청년 창업가와의 대화를 통해 젊음의 에너지가 채워지는 느낌도 받았고 열정적인 모습에서 저도 다시 한 번 되돌아 보게되었습니다.

 

카페봉덕 뒷 공간에 살짝 핀 꽃

 

 

헤어지면서 자주 연락하고 자주 보자고~ 영어도 잘 배울테니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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