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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325

[대봉동 마틸다] 올드보이에게는 추억을 찾는 장소 [대봉동 마틸다] 올드보이에게는 추억을 찾는 장소 나이가 중년에 접어들면서 옛것들이 그립고 정겨워지는 때가 있다. 노래, 장소, 분위기등이 바로 그것들이다. 얼마전에 대봉동에 있는 마틸다에 친구와 맥주 한 잔 하러 다녀왔다. 친구는 이곳 단골손님!!! 나는 단골손님 따라서 어쩌다가 한 번씩 오는 지나가는 손님!! 약 2년전에 현재 위치로 이사왔다. 이전에 있던 곳이 재개발되면서 약 200미터 정도 이사를 왔다. 예전에는 "쌍목"이라고 간판을 달고 있었는데 이사하면서 "마틸다"라고 바꿨다. 사장님 명함을 받으면 "마틸다"라고 적혀 있음 암튼 이곳도 예전 장소가 아니라 기억속에 묻어둔 곳을 기억하면서 찾아왔다. 대봉동 마틸다 역시 이전처럼 벽에는 수 많은 낙서로 가득하다. OOO 다녀갔다. 몇 년에 누구랑 .. 2020. 9. 22.
후배와 함께 남구 대명동 용궁복어에서 복어탕 한 그릇 후배와 함께 남구 대명동 용궁복어에서 복어탕 한 그릇 조금 지난 포스팅입니다.팔월이 끝나가는 무렵 후배가 점심을 같이 하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무엇하나 딱히 잘 해준것이 없는데그냥 고맙다고 점심한끼 대접하겠다고 말입니다. 저희 집 부근에 맛집을 소개해달라기에저녁에는 몰라도 점심은 잘 생각나지 않는다고 했더니 자기가 찾아서 알려주겠답니다. 약속시간 1시간 전!!따르릉 따르릉(실제로는 딴딴다~~ 딴딴따~ 맥가이버 테마 송) 대명동 앞산네거리에 있는 용궁복어에서 만나자고 합니다. 당연히 알죠!!! 20여년된 집이고, 저도 몇 번 다녀왔던 곳이니까요 이곳에 오면 정말 많은 복어들이 장식장에 자리잡고 있습니다.정말 아기자기한 복어들부터실제 크기의 복어까지어마어마한 양의 복어들이 있습니다. 일전에 들렸을때보나는 조.. 2020. 9. 21.
[황금동 동원연탄석쇠구이] 고기가 땡겨서 친구야 만나자~~~ [황금동 동원연탄석쇠구이] 고기가 땡겨서 친구야 만나자~~~ 고기가 당기는 날이 있으시죠?경상도 사투리로는 고기가 땡기는 날입니다. 이럴때면 단골집이 생각나게 마련입니다. 제목글은 제 입장에서 적은 제목이 아니라제 친구가 저에게 한 말이랍니다. 갑자가 전화하더니 무작정 고기가 땡긴답니다. 집 앞으로 갈테니 기다리라고 합니다. 그렇게 만나서 찾아온 곳은 황금동 동원연탄석쇠구이연탄불에 돼지갈비를 구워먹는 곳입니다. 매운통갈비도 있는데이 집을 오가면서 아직 한 번도 먹어보지 않았다는 사실!!! 늘 다음에는 먹어봐야지 다짐을 하지만 실천이 어렵네요. 아무래도 제가 고기 굽는 실력을 자랑하고 싶은가 봅니다. 그래도 이곳은 손님이 좀 계셨습니다.요즘 저녁시간에 빈 테이블이 더 많이 보일 정도인데가격 저렴하고 맛도 .. 2020. 9. 16.
[방천시장 동곡막걸리] 비오는 날, 친구 불러서 막걸리 딱 4병마시기 [방천시장 동곡막걸리] 비오는 날, 친구 불러서 막걸리 딱 4병마시기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어느 날,막걸리 한 잔이 생각났습니다. 요즘은 감성에 젖는 날이 부쩍 늘어난 것 같습니다.역시 나이는 속일 수 없나봅니다. SNS에 막걸리가 생각난다는 메시지를 남기고,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친구 많이 안 바쁘면 막걸리 한 잔 할까?근래에는 밤에 불러낼 친구가 많이 없습니다. 다들 부담스러워 하죠!! 친구도 살짝 그러한 듯 했습니다. 그래서 "너네 집앞에서 마시자"라고 했더니반응이 왔습니다. 친구집은 아름다운 보석과 같은 방천시장 입구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방천시장에는 거의 대부분의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족발, 양꼬치를 비롯해서빈대떡, 돼지고기 그리고 기타등등 거리가 한산 했습니다.시.. 2020.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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