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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孟子), 告子章下 (고자장하) 중에서...하늘이 장차 그 사람에게 큰일을 맡기려고 하면

경영학특강 by 유형욱 2016. 4. 7.

맹자(孟子), 告子章下 (고자장하) 중에서...하늘이 장차 그 사람에게 큰일을 맡기려고 하면

 

제가 아래 글을 처음 접한것은

아주 예전에 드라마에서 였습니다.

 

한 소년이 오만가지 어려움을 격을때

이 글을 외우는 장면이 기억 납니다.

 

그 후로 잊고 살다가

제가 힘들었을때 인터넷을 통해서 다시 찾아읽게 되었고

이제는 삶에 힘들어 하는 이들에게 한번씩 보내주곤합니다.

제가 물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황이라면

또 다른 방법을 찾아보겠지만

지금으로서는 이런것밖에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ㅠㅠ

 

天將降大任於斯人也 (천장강대임어사인야)

必先勞其心志 苦其筋骨 (필선노기심지 고기근골)

餓其體膚 窮乏其身行 (아기체부 궁핍기신행)

拂亂其所爲 是故動心忍性 (불란기소위 시고동심인성)

增益其所不能 (증익시소불능)

 

맹자

하늘이 장차 그 사람에게 큰 일을 맡기려고 하면

반드시 먼저 그 마음과 뜻(심지)을 괴롭게 하고

근육과 뼈를 깍는 고통을 주고

몸을 굶주리게 하고

그 생활은 빈곤에 빠뜨리고

하는 일마다 어지럽게 한다.

 

이것은 마음을 흔들어 참을성과 인내심을 길러

지금까지 할 수 없었던 일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능히 감당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지금  많이 힘들어 하는 동생에게

 

"우리가 하는 일이 온 세상 백성을 구하는 천명은 아닐지라도

수천 수만번 담금질한 검처럼

강인함을 길러 모든 일을 잘 할 수 있게 하자

 

비록 지금은 삶이 힘들지라도

다 인내하고 내공을 쌓아

큰일 한번 펼쳐보자"

 

우리 멀리보고 손잡고 같이 하자

비록 지금 시원한 도움을 주지 못해 미안하고 안타깝지만

소주 한 잔은 형이 낼테니

매사에 열심히 하자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고 하니

열심히 살자.

 

언젠가 형이 어려울 땐

니가 소주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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