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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쇼어링(offshoring), 니어쇼어링(Nearshoring), 리쇼어링(Reshoring) 공장을 어디에 둘래?

경영경제시사상식 by 유형욱 2025. 8. 11.

오프쇼어링(offshoring), 니어쇼어링(Nearshoring), 리쇼어링(Reshoring)  공장을 어디에 둘래?

 

 

 

오프쇼어링, 니어쇼어링, 리쇼어링은 트럼프 행정부 1기 때부터 본격적으로 들어봤던 세 가지 개념일겁니다. 이것들은 기업이 제품을 생산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서 생산기지(공장)을 어디에 둘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전략)입니다. 생산기지의 위치를 결정하는 것은 인건비, 물류를 비롯한 비용, 공급망의 안정성, 위험요소, 생산효율 등에 원인이 있습니다.

 

공장을 어디에 둘래?

저 멀리 해외에? 가까운 옆 나라에? 아니면 다시 돌아올래?

 

 

 

목차

1. 오프쇼어링(Offshoring)

2. 니어쇼어링(Nearshoring)

3. 리쇼어링(Reshoring)

 

shoring
shore로 받치기, 버팀목 설치공; [집합적] (건물·배 등의) 지주, 버팀목

 

 

 


1. 오프쇼어링(Offshoring)

 

  • 해외의 먼 국가에 제조 및 서비스 생산거점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 대부분 오프쇼어링 전략을 선택하는 이유는 인건비, 세금 등 비용절감이 가장 큰 이유이자 목적입니다. 나이키신발을 베트남에 두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뿐만 아니라 애플의 아이폰, 테슬라의 전기 자동차가 어디에서 생산되죠? 바로 중국입니다. 오프쇼어링의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당국가에서 다양한 세금과 정책으로 기업 진출을 유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장점 : 인건비 등 생산비용의 절감과 이로 인한 글로벌 시장 진출이 용이합니다.
  • 단점 : 생산비용이 비해 상대적으로 물류 비용과 시간이 증가하고, 품질관리가 용이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처럼 무역 관세 전쟁이라도 벌어지면 위험요소를 가지게 됩니다. 또한 현지 정치 상황도 위험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니어쇼어링(Nearshoring)

 

  • 오프쇼어링 처럼 자국외 국가로 생산기지를 둔다는 점은 같습니다만 멀지 않습니다. 즉 인접 국가(지리적으로 가까운 국가)로 이전하는 경우입니다. 오프쇼어링에 지적된 물류 비용, 효율성을 높이고 일정 수준의 비용절감을 추구하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어떻게 보면 자국에서 필요한 제품을 생산하는 경우 취할 수 있는 전략일 확률이 높습니다. 

 

  • 대한민국의 경우, 니어쇼어링이 대상이 될 수 있는 곳을 꼽으라면 위쪽은 안되고, 오른쪽도 안되고, 왼쪽인 중국정도인데요, 현재는 있던 공장도 철수를 하는 추세라고 볼 수 있어서 대한민국의 경우에는 현실적으로 녹록하지 않는 전략입니다. 다만 미국의 경우 주로 멕시코를 많이 이용했습니다. 일부 생산기지가 중국에서 멕시코로 바뀌었다면 이 경우 미국은 오프쇼어링에서 니어쇼어링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해도 되겠네요.

 

  • 장점 : 빠른 운송으로 물류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시간대와 문화적 차이의 감소로 인해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단점 : 오프쇼어링보다는 비용절감 효과가 낮고, 정치, 경제적 위험 요소는 남아 있습니다.

 

 


 

3. 리쇼어링(Reshoring)

 

  • 해외에 있전 생산기지를 자국으로 리턴시키는 것입니다. 즉 해외로 이전한 공장을 다시 국내로 이전하게 만드는 것인데요. 해외로 이전한 생산시설, 생산기지를 국내로 옮기는 이유는 기술유출을 막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해외의 인건비 상승, 세금 증가로 인해 비용절감이라는 효과를 누리지 못하는 경우와 해당 국가의 정치적인 상황으로 인해 잠재적인 위험요소를 줄이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 장점 : 우선적으로 자국 내 고용창출이 가능하고요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품질관리, 생산관리의 효율성과 효과성도 높일 수 있습니다.

 

  • 단점 : 설비 이전과 건축등에 비용이 재투자 되어야 하고, 생산비용과 인건비 상승은 도리가 없습니다.

 


 

기업은 생산비용을 최소화하고 이윤을 극대화해야하는 조직입니다. 조직의 사활을 위해서 여러가지 전략을 펼쳐야 하는데 그 중에 생산설비, 생산거점, 생산기지를 어디에 둘 것인가에 대한 전략을 살펴봤습니다.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해외로 이전하는 기업도 있고, 다시 리턴하는 기업도 있습니다. 각자의 상황이 달라 정답이 무엇이라고 할 수는 없겠으나, 최고경영자가 똑똑해야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한 번의 선택이 기업의 존폐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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