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현풍박소선할매집곰탕에서 한 그릇 뚝딱. 건강해지는 맛
고등학교 선배님, 친구 이렇게 세명의 점심 약속이 있었습니다. 선배님이 알려준 점심 장소는 현풍맛집으로 소문난 원조현풍박소선할매집곰탕이었습니다.
원조현풍박소선할매집곰탕 전경
밥먹고 나온자리
원조 현풍 박소선할매집곰탕
"3대에 걸친 곰탕 맥잇기 70여년"
대구 달성군 현풍읍 현풍중앙로 56-1
(하리 128-1)
053-615-1122
주차장 넓음(곰탕집앞, 주위로 2곳)
영업시간 매일 09:00 ~ 20:30
1층은 테이블 석, 2층은 예약석(룸)
메뉴
곰탐(한우+육우) 1인분 14,000원
살코기곰탕(한우+육우+호주산) 1인분 17,000원
수육(한우+육우) 40,000원
모듬수육(한우+육우) 특미 60,000원
참고로 내장부위를 드시지 못하는 분은 살코기곰탕이 어떠실런지요?
현풍 그리고 대구까지 곰탕맛집으로 소문한 곳이죠. 문을 연지도 오래 되었고, 곰탕 국물도 진하고 맛도 좋은 맛집입니다. 오늘도 점심먹고 나오는 데 보니 주차장이 가득하더군요.
이래서 저희 약속 시간은 11시 45분이었습니다. 12시에 맞추면 주차하기가 다소 불편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도착하자말자 2층에 자리를 잡고 있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미 주문까지 딱 해놓고 후배를 맞이해주시더군요.
비싼 수육까지 주문해 놓으셨더군요.
저는 박소선할매집곰탕에서 처음 수육을 먹어봐서 일반 수육인지 모듬수육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우설, 양, 꼬리(?) 살코기 등 수육에 나온 종류는 다양했습니다. 우설은 처음 먹었는데 괜찮았습니다. 선입견 때문에 지금까지는 안먹었는데 수육으로 먹으니 괜찮더군요.
간장소스에 찍어 먹어도 되고 무말랭이, 파 등과 먹으면 더욱 맛있답니다.
양이 많았습니다. 수육을 먹으면서 곰탕을 먹을 수 있을까 했습니다.
그리고 등장한 곰탕.
원조현풍박소선할매집곰탕의 뽀오얀 곰탕
다양한 부위가 들어간 원조현풍박소선할매집곰탕입니다.
뽀오얀 국물이 진한 곰탕입니다.
요즘 같이 겨울에는 제격인 음식이죠. 몸보신도 하고 말입니다.
가끔 일찍 해외에 진출한 스포츠선수들이 외국에서는 버리는 꼬리뼈 등을 받아서 곰탕으로 체력을 보충한다는 말을 들으면 몸에 좋긴 좋은가 봅니다. 한 그릇 뚝딱하면서 체력아 좋아져라~를 속으로 외쳤습니다. 하하하
수육에 곰탕까지 먹다보니, 공깃밥은 1/3정도 남겼습니다. 그러나 수육과 곰탕은 아주 맛있게 잘 먹고 나왔습니다. 선배님이 계산을 하셨는데 잘 먹었다는 말씀 다시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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