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022년 제야의 종, 타종식 3년만에 전면 개최, 교통통제 및 연장운행 등

대구시는 2022년 대구 제야의 종, 타종식을 3년만에 참여자 제한없이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달구벌대종 앞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대구시는 전세계를 덮친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취소(2020년), 비대면 진행(2021년)하였으나, 2022년 12월 31일에는 참여자 제한없이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2년 대구 제야의종 타종행사 전면 개최

 

이번 대구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새로운 열림, 우리의 드림"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시민과 함께할 예정이다.  특히 달구벌대종 종각 전방에 좌우개방형 와이드 스크린(600인치)을 설치해 타종행사의 극적 효과를 높이고 인근에는 이동식 리프트 스크린(300인치) 차량을 추가로 배치해 현장을 찾은 시민들이 어디서나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구 제야의 종, 진행순서

 

참여하는 시민들을 위해 21:00 부터 따뜻한 음료를 제공하고, 기념품(토끼 머리띠)와 추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핫팩도 배부할 예정이다. 예정된 문화행사는 22시 부터 시작되며 지역 예술인들의 스트릿 댄스, 퓨전국악 및 뮤지컬 공연, 시민 인터뷰 영상 상영, 대북 퍼포먼스 등이다.

 

 

 

2022년 대구 제야의종 타종행사 일정

00시(2023. 1. 1.)에는 지역 기관 및 단체장을 비롯해 자랑스러운 시민으로 구성된 33인의 타종인사들이 33회 달구벌대종 타종행사를 진행한다. 이후에는 대구시장과 대구시의회 의장의 신년 메시지 낭독, 대구찬가 대합창 그리고 멀티미디어 불꽃축제 등이 계획되어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어 안전대책도 수립했는데, 당일 교통통제 및 안전관리를 위해 경찰과 공무원 등 500여 명의 인력을 배치하고, DJ폴리스, 안전펜스 설치, 현장 구급반을 운영해 행사 당일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타종행사 관련 교통통제 및 우회/연장 운행 정보

 

2022년 대구 제야의종 타종행사 교통통제 구간 지도

 

12월 31일 행사 당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주위로 교통통제와 이로 인한 버스노선의 우회운행이 시행된다. 교통이 통제되는 교통통제구간은 동서로는 공평네거리에서 동인초등학교까지, 남북으로는 한국인행에서 동인네거리까지 이다.

 

2022년 대구 제야의종 타종행사관련 버스 우회 안내

 

시내버스의 노선의 경우 종각네거리 22:30 이후 16개 노선이 우회하게 된다. 대중교통으로 해당 구간을 지나거나 타종행사에 참여할 분들은 꼭 참고해야 한다.

 

2022년 대구 제야의종 타종행사관련 급행 버스 연장운행

 

아울러 타종행사 후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인근을 통과하는 5개의 급행 버스 노선은 막차가 새벽 1시경에 통과하도록 하고 도시철도 1,2,3호선의 경우 반월당역(1, 2호선)과 명덕역(1, 3호선)을 새벽 1시 30분 전후로 통과하도록 연장 운행할 예정이다.

 

아무쪼록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무사히 마무리되었으면 좋겠고, 2023년 계묘년에는 모든 이들에게 행복이 가득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