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구 액티브시니어 박람회, 시니어는 청춘이다 방문후기 feat 가을감성캠핑존

 

 

2021 대구 액티브 시니어 박람회를 다녀왔다.

대구 엑스코에서 지난 10일 부터 12일 금요일까지 개최된다.

 

목요일 아침에 방문했다.

알고 있는 회사 대표님이

인별그램에 게시물을 남겼고, 

가을 감성 캠핑존도 함께 운영된다길래

궁금해서 찾아갔다.

 

 

 

일단 처음 들어간 건물이다.

바로 새로 생긴 엑스코동관

 

엑스코 동관에서 2021대구액티브시니어박람회와 가을 감성캠핑존이 마련되었다.

 

 

코로나19로 바뀐 것이 있다.

재작년 전시 & 박람회의 경우

여러명의 아르바이트 생들이 접수를 받고

출입증을 출력해서 줬는데

이제는 바코드 or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고

바로 출력해준다.

 

역시 정보기술 강국답다.

 

일처리 속도가 훨씬 빠르게 느껴졌다.

 

 

출입증을 목에 걸고 입장

 

2021 대구 액티브 시니어 박람회에는

레저/스포츠, 여행, 힐링/수면케어, 건강푸드

의료서비스, 자동차바이크, 두피모발, 리빙 & 라이프

금융/재테크, 펫뷰티 & 케어 등

다양한 품목들이 전시되고 있었다.

 

 

내 눈에 많이 들어온 것 중에 하나는

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제품들이다.

 

 

소위 말하는 스마트케어, 스마트헬스 관련
제품 및 기업에 관심이 많다.
왜? 건강이 최고니까

 

 

 

요즘 좀 걸으면 오른쪽 뒷꿈치가 아프다
족저근막염이 의심스러웠다.

 

 

마침 풋헬스라는 회사에서
측정하는 시스템이 있어서 측정을 해봤다.

 

잠시뒤에 나온 결과
내가 한 눈에봐도
좌우대칭이 아니다.
ㅠㅠ 병원에 가봐야겠다.


한편으로는 신기했다.
단지 서있기만 했는데
병원 상담을 받고 다시 연락드리기로 했다.

아픈 상태로 있기보다는
제품의 도움을 받아야 되지 않겠나?
아프지 않고 건강한 상태가 최고이니까

 

다음로는 여러기관 들이 눈에 들어왔다.
시니어클럽, 노인복지회관 등에서

부스를 운영하셨는데
전시된 제품들이 모두 어르신들께서
직접 만드신 것들이란다.

 

아주 의미 있는 제품들이다.
손재주도 좋으시다.

 

앗 드디어 내가 아는 회사 등장
첫 번째 회사는 힘내라굼!!!

 

2019년부터 알게된 회사이다.
사장님이 정말 열적적인 분이시다.
해외시장 개척에도 열심이신데
조만간 좋은 소식이 들릴 것 같다.

 

두 번째 회사
회사이름으로 나온 것이 아니라 협회 이름으로 부스를 운영 중이다.
시스템을 개발한 회사이다.

 

한 4년 정도 되었나?
초기부터 매진한 결과가 이제 좀 보이는 것 같다.
앞으로도 화이팅!!!

2021 대구 액티브 시니어 박람회의 하이라이트 어디?
바로 이곳이다.

파크골프 코너이다.
많은 어르신들이 박람회장에 마련된
파크골프 대회에 임하고 계셨다.

파크골프는 클럽 하나와 공 하나만 있으면 된다.
다른 장비는 필요없다.
룰은 골프와 거의 같다.
파3, 파4 등 용어도 같다.
OB도 있고 해저드도 있다.

18홀 라운딩 동안 계속 걷고
스윙해야 하니 저절로 운동이 된다.
동호회도 꽤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나도 티칭 라이선스를 어떻게 취득하는 지 알아보고 도전해 볼려고 한다.
조만간 젊은 티칭프로(?) 등장할 예정이다.

골프에서 못다 이룬 꿈 파크골프에서 이뤄보고자 한다.

 

나도 체험을 몇가지 했다.
우선 이오난사 화분 만들기

 

글자가 너무 작다
이름이 삐뚤삐둘하다
ㄱ자가 없어서 다른 색 글자중에 

일부를 잘라내고 ㄱ 을 만들었다.

 

하지만 만들고 나니 이쁘다

 

사실은 무슨체험이예요 라고 묻다가
붙잡혀서 했는데 잘했다.
선물도 받았다.
머리 지압과 손가락 지압기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이 있었다.
체험하고 나면 
체험자가 전부다 가져간다.
아주 좋은 시스템이다.

진작 알았으면 좋았을 걸
동네방네 소문 쫘악 내서
어머니, 이모, 숙모 다 모시고 왔을껀데 아쉽다.

 

교통안전 룰렛도 돌렸다.
역시 선물이 가득하다.

 

비싼 선물은 아니지만
박람회서는 작은것도 즐거움이다.

 

 

자꾸 방송에서 스탬프 투어를 하란다.
무엇을 준단다.
그래서 나도 스탬프 투어를 했다.

 

완전 득템이다.

샘표의 "백년동안" 마이크로발효 제품을 줬다. 

그것도 한 박스씩이나
양배추와 배수세미 중에
위장에 좋다는 양배추를 한 박스 들고왔다.

 

집에 오자 말자 바로 어머니께 상납!!!
완전 효자 됬다.


의외로 체험할 거리와 볼거리가 있다.

 

특히 체력이 되시는 분들은 파크골프를 직접 체험 할 수 있도록 체험코너도 있었고, 관련 장비를 구매할 수 있는 부스들도 많았다.

그리고 드디어 원래 관심사 였던
2021 가을 감성캠핑존

ㅠㅠ 아쉬움이 밀려왔다.
캠핑 장비를 생각했었는데
내 생각과는 차이가 있었다.

 

 

주로 캠핑카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아쉬움은 아쉬움이고
구경은 해야지~

 

역시 캠핑카는 영원한 로망이다.
있으면 좋겠는데 비싸다

이들 중에서 딱 마음에 드는 캠핑카가 있었다.
한 두명이 다니기에 딱 좋은 사이즈다.


이렇게 엑스코 동관에서 첫 박람회 구경을 마쳤다.

 

입구를 나오는데 기존 건물과 이어지는 출입구가 있었다.
나는 바보같이 빙둘러서 왔는데
이젠 알았다.


내년에는 어머니, 이모 모시고 시니어 박람회 구경을 가봐야겠다.

 

나도 이제 10여년만 있으면 시니어?

준비를 해야한다.

 

그러나 이렇게 외치고 싶다.

청바지!!!

청춘은 바로 지금이다.

 

 

2021 대구 액티브시니어박람회와

가을감성캠핑존은 11월 12일까지입니다.

바로 오늘까지입니다.

 

구경도하시고, 체험도 하시고

이벤트 선물도 받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