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는 하늘만 조금 흐리더니
오후부터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 2학기 개강 수업이 있는데
비가 내렸습니다.
비가 오는 날은 왠지 외출보다는 따뜻한 커피가 어울리죠?
여기까지는 상상입니다.
따뜻한 커피가 좋다고 개강을 하지 않을 수 없으니까요.
2학기에도 영진전문대학교에 출강을 하는데요
집과의 시간거리는 약 40분정도
첫 수업은 오후라서 여유있게 강의자료 등을 챙겨서 출발
아싸 그런데 학교에 도착하니 비가 그치네요
지금까지 강의는 아침이어서 차도 좀 막히고 그랬는데 오후 늦은 시간이라 도착하니 1시간 정도 여유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캠퍼스를 조금 걸었습니다.
오후라 학생들도 거의 안보이고 좋더군요
그즈넉한 영진전문대학교 캠퍼스 풍경입니다.
제가 소나무를 좋아하는데 멋있죠?
가을비에 젖어서 그런지 더 분위기가 있더군요
캠퍼스라서 학생들의 소리가 들리는 날도 좋지만
이렇게 고즈넉한 분위기도 좋습니다.
가을비는 내리지만 아직 여름 기운이 가득하죠
9월 말정도 되면 슬슬 가을티가 날 것 같습니다.
사실 이 사진은 작은 열매에 빗방울이 맺혀있는 것을 촬영할려고 했는데 초점이 잘 안 잡히더군요
부단히 노력했는데 실패~
실패했지만 아쉬움이 남아서
작품이름은 "아쉬움" 이랍니다. ㅎㅎㅎ
소나무숲 아래에 클로버가 보이길래
취미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취미활동 = 네잎클로버 찾기
바로 하나 찾았습니다.
가운데 보이시죠
영진전문대학교컴퍼스에서 찾은 네잎클로버
역시나 초점 잡기 힘든 네잎클로버
네잎클로버도 좋지만
세잎클로버에 빗방울 작게 남아 있는 것도 이뻐서 찍었는데 역시나 초점 잡기가 힘들었습니다.
초록색이 너무 많아서 그런가요?
그나마 제일 마지막 사진 한 장 건졌습니다.
어제 영진전문대학교 캠퍼스에서 발견한 네잎클로버는 모두 2개
이번 2학기에도 저나 학생들에게 행운이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이하 사진은 찍어놓고 가만히 두면 왠지 사진들이 저를 싫어할 것 같아서 잘 찍은 사진은 아니지만 몇 장 골라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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