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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대가야박물관에서 한 눈에 정리하는 대가야역사

국내여행 by 유형욱 2021. 11. 22.

 

대가야박물관은 고령 지산동고분군이

둘러싸고 있죠.

지산동고분군 걷기를 하는 분들을 볼 수 있습니다.

지산동고분군 걷기는 운동도 되고

문화재도 볼 수 있는 코스입니다.

경사도 급한 곳이 있거든요

 

 

그런데 대가야박물관 좌측 언덕에는

대가야왕릉전시관이 있습니다.

 

 

대가야왕릉전시관은 대가야박물관에서 사진에서 보여지는 탑 옆으로 걸어서 올라가는데요 이곳에 오늘 소개해 드릴 것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바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는 대가야의 역사(연표)입니다.

 

 

 

대가야의 건국신화부터

나와있습니다.

 

42년, 지금으로부터 약 2000년 전

형은 대가야의 시조 "이진아시왕"

동생은 금관가야의 시조 "수로왕"

 

김해 김씨의 시조로 알려져 있는 수로왕입니다.

그런대 대가야의 시조가 수로왕의 형이었군요.

저도 처음 안 사실입니다.

시작 부터 재미있네요

 

 

382년 백제와 우호관계를 맺고

400년에는 백제,가야,왜 연합군이 신라를 공격하고

464년에는 신하르 구하러 출병하고

479년에는 중국과의 교류를 통해 국제사회에 진출하기도 했다.

 

481년에는 5세기부터 150여 년 간 가야의 맹주국으로 역할을 하기도 했다.

 

당시의 얽히고 섫힌 정치사에서

대가야의 성장까지 입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결혼은 잘해야 된다.

이런 결론인가요?

 

인접국가와의 결혼을 통한 정책은 쉽지 않은가 봅니다.

결국 국가사이에는 영원한 적도 영원한 친구도 없다는 말이 맞네요.

 

배경에 대해서는 설명하고 있지 않지만

결국 국가의 이익이 걸려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결국 522년 부터 562년

40년 만에 철의나라 대가야는

역사속의 왕국으로 남습니다.

 

우륵의 가야금, 철기문화 등의 유물만 남기고 사라지게 됩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나마 대가야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시관으로 가시면서 한 번 읽어볼만하지 않을까요?

 

 

매년 고령에서는 4월 대가야체험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저도 봄날 나들이삼아 들리곤 했습니다.

작년과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아마 취소되었죠?

 

 

 

안내에는 2022년 4월에 개최예정인데

가능하다면 딸기도 한 두 박스 구입할 겸

다시 대가야체험축제 구경하고 싶습니다.

 

고령장날에 맞춰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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