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청라언덕에서 가을을 느껴봅니다.

국내여행 by 유형욱 2021. 11. 8.

 

지난 주 목요일 청라언덕을 다녀왔습니다.

 

3.1만세운동길, 선교사주택이 있는 곳이

바로 청라언덕입니다.

아래에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작년 코로나19가 대구를 급습했을때

많은 의료진이 헌신하셨던 바로 그 장소입니다.

 

 

1919년 3월 8일 만세함성이

메아리친 곳입니다.

계단은 90계단

 

 

계단아래에서 바라보니 청라언덕에

가을이 가득한 것 같습니다.

 

순식간입니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초록색이 많았는데

이제는 노랑, 빨강, 주황, 갈색 등이

보입니다.

 

계단 끝에서 내려다보니

청라언덕을 투어하시는 분들이 보입니다.

 

곧 올라오시겠네요

아래서 문화해설사 분께서 설명하시면서

동행하셨습니다.

 

 

완연한 가을이죠?

오늘 비가 내렸었는데

단풍잎이 좀 떨어졌을 것 같습니다.

 

아직 남아 있는 초록도 이번 주말이면

바뀌지 않을까요?

 

청라언덕에는

세채의 선교사 주택과 제일교회

그리고 동무생각 노래비가 있습니다.

 

블레어주택, 챔니스주택

그리고 스윗즈 주택입니다.

 

 

제일 처음 만나는 주택이 블레어주택입니다.

건물이 많이 이쁩니다.

 

챔니스주택을 지나 걸어가면

작은 광장이 나옵니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개원년이

있는 조형물이 있습니다.

 

 

이 지점이 포토존입니다.

챔니스주택 뒤로 보이는

제일교회 첨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동무생각 노래비

박태준 작곡, 이은상 작사

 

 

가장 오래된 것 처럼 보이는

블레어주택입니다.

 

 

 

 

길 건너에는 스윗즈주택입니다.

스위즈주택 앞이 잘 꾸며져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2가지 의미가 담긴 곳입니다.

 

하나의 대구사과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바로 여기입니다.

 

1988년 동산의료원 개원 당시

미국에서 들어온

한국 최초의 서양 사과나무의 자손목

 

이로 인해 대구를 사과의 도시로 만들었답니다.

 

지금은 경상북도 북부 등이 사과로 유명하지만

한때 사과하면 대구사과라 불린 적이 있습니다.

 

 

사회과부도에 나왔으니까요

사회과부도를 모르면 당시은 30대 이하가 아닐까요?

하하하

 

 

그리고 스윗즈주택이

바로 대구근대골목투어의

시작점이라는 사실

 

 

지난 주 청라언덕이

완전한 가을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시간적 여유가 있어보였습니다.

 

이번 주가 절정이 되지 않을까요?

 

저는 청라언덕에서 가을을 살짝 만나고 왔습니다.

 

청라언덕 여행 팁

 

청라언덕 주위에는 무료주차장이 없습니다.

제일 편한 주차장은 동산병원 주차장입니다.

 

 

1호서, 2호선(반월당역),  2호선과 3호선(청라언덕역), 3호선(서문시장역)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청라언덕만 구경하실 분은 서문시장역(3호선)과 청라언덕역(2호선, 3호선)을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반월당역(1호선, 2호선)에서 내리셔서 염매시장 → 약전골목 → 영남대로(과거길)  등 근대문화골목 투어를 하시면서 청라언덕으로 가시면 좋습니다.

 

물론 서문시장을 들러 맛있는 먹거리를 드셔도 좋구요.

서문시장의 일반 상점은 6시에 점포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다만 야시장은 저녁에 개장합니다.

 

 

 

#청라언덕 #선교사주택 #제일교회 #동무생각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