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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할매분식] 교동시장 가면 먹어 줘야 할 것들!!!

맛집투어 by 유형욱 2021. 5. 22.

제가 하는 일 중에 멘토링이 있습니다. 예비창업자나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데요, 어제도 멘토링이 있습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해서 1시 20분 정도에 끝이났습니다. 당연히 배가 고프죠. 

그래서 인근에 있는 교동시장으로 갔습니다.

 

 

 

열심히 준비하는 멘티들을 위해서 제가 쏘기로 했습니다. 이것이 전부 투자입니다. 투자!! 이들이 나중에 성공하면 뷔페나 고기를 사주겠죠? ㅋㅋㅋ

 

교동시장은 한 때 참 붐비던 시장이었습니다. 미군 PX에서 흘러나온 물건부터 가전제품을 일반 매장이나 대리점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던 곳입니다. 또한 교동시장 한 켠에는 컴퓨터 매장들이 즐비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지금도 일부 매장이 남아 있으나 예전만하지는 않습니다.

 

저도 대학시절 참 열심히 다녔습니다. 컴퓨터 부품을 구매하거나 친구 컴퓨터를 조립해주러, 디스크를 사러 등등

그때마다 들렸던 곳이 바로 교동시장 분식골목입니다. 

오늘 바로 그곳으로 갔습니다.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교동할매 분식으로 고고

 

 

 

할매분식 입구에는 이렇게 국민 먹거리 떡볶이, 교동시장 대표 먹거리는 양념어묵(오뎅), 대구의 먹거리 납작만두 등이 손님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잠시 옛날 이야기좀 할께요.

 

제 기억에 남는 교동시장 먹거리 2개가 더 있습니다. 하나는 소라이고 하나는 찌짐(전)입니다. 아직 소라는 팔고 있지만 좌판에 앉아서 먹는 소라가 추억속의 맛이랍니다.

 

4명이서 먹고 싶은 것 주문 타임!!!

다 나옵니다.

양념오뎅, 납작만두, 떡볶이, 순대, 김밥을 1차로 시킵니다.(참고로 저는 음식 남기는 것을 개인적으로 싫어함) 

가격이 쉽습니다. 전부 3,000원입니다. 소라만 10,000원이니까 계산할 때 접시만 계산하면 됩니다. ㅎㅎㅎ

 

1차 주문결과입니다.

자세히 살펴볼까요?

 

 

 

 

별로 맛없어 보이는 양념오뎅과 납작만두입니다. 

사실 든것도 별로 없는 교동시장에만 오면 생각나는 메뉴입니다. 그래서 교동시장을 지나가면 유혹에 못이겨 꼭 먹고는 합니다. 그리고 교동시장 먹어주는 것이 예의아니겠습니까? ㅎㅎㅎ

 

 

떡볶이, 김밥, 순대는 분식집의 흔한 메뉴죠.

하지만 여럿이 같이 먹으니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오전에 4시간 같이 창업에 대해서 토의한 결과겠죠?

 

 

 

 

제 입속으로 들어간 순서대로 입니다.

여기서 끝?

아닙니다. 결국 4인 식사량으로는 부족해서 추가들어 갔습니다. 납작만두와 소라!!!

 

 

참 오래간만에 먹어봤습니다.

사실 예전 맛은 아니지만(예전에는 뭐든지 귀했으니까요) 소라는 맛있습니다. 글적는 지금 갑자기 바다로 가서 소라 가득 먹고 싶어지네요.

 

오래간만에 멘티들과 교동시장 교동할매분식에 맛있는 분식으로 점심먹고 나왔습니다. 이렇게 먹어도 접시당 3,000원 & 소라 10000원 괜찮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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