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성, 월성동 조선숯불한우] 착한 가격의 한우 먹으러 갈래?

[신월성, 월성동 조선숯불한우] 착한 가격의 한우 먹으러 갈래?

네 저는 착한 가격의 한우 먹고 왔습니다.

신월성이라불리는 곳이 있습니다.

월성동에 음식점, 술집 등이

밀집된 지역입니다.

CGV 뒷편에 있는 조선숯불한우에서 한우로 회식을 하고 왔습니다.

그것도 1인분에 9,900원하는 착한한우로 말입니다.

제가 아는 지식을 학생들과 나누는 스터디가 있는데 모처럼 학생들과 식사도 하고 술도 한 잔하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마을마당공원에 붙어 있어서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반찬은 이렇게 4가지가 나옵니다.

파재래기(파겉절이)를 포함하면 5가지네요

이렇게 반찬이 나오자 말자!!

젊은 혈기에 바로 졌습니다.

한 명은 속이 좋지 않다고 해서 사이다를 마셨지만 일동 바로 건배잔이 날라왔습니다.

음 처음부터 우리학생들이 지는 그 기분은 무엇일까요?

첫 잔이 시원하게 넘어갔습니다.

아직 고기는 나오지도 않았는데 말입니다.

대신 깍두기라고 해야 하나요?

아~ 석박지라고 하는 것이 맞을 듯

입맛에 딱 맞는 것이 고기 대신 멋진 안주가 되었습니다.

일단 2번째 잔을 채워두고

살포시 내려놓았습니다.

학생들 따라 갔다가는 정신이 가출을 할 것 같아서요

일동 웃어봅니다.

ㅎㅎㅎㅎㅎ

숯불과 한우갈비가 약간의 시차를 두고 나왔습니다.

그날 저희들을 축복해준 한우갈비랍니다.

더불어 제가 고기를 굽지 않은 며칠 중에 하루 였습니다.

한 학생이 굽겠답니다.

6명이 모였는데(1명 지각) 두 테이블에 3명씩 나눠앉았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고기를 굽겠다는 녀석이 7번째 갈비를 올릴려고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말려야죠!!

고기는 말이야 인원수 X 2 가 적당량이란다.

한 점 먹고나면 인원수 만큼 올리는 것이 한우를 굽는 정석아니겠니?

한우는 오래 구워지면 질기니까!!!!

이제 한 번180도 회전을 할 시간이 되었을까요?

조금 더 익혀야 겠네요

그 사이 석박지를 안주 삼아 한 잔 더~

사실은 늦게 온 친구와도 건배를 해야하니까요

월성동 조선숯불한우의 한우 갈비입니다.

살짝 노릇노릇한 부분이

침샘을 자극했습니다.

일단 소금에 살짝 찍어서 한 입!!!

저는 사장님께 고추냉이(와사비)가 있으면 좀 달라고 했습니다.

오~~ 고추냉이 있답니다.

듬뿍 찍어서 한 입!!!

지금 이 순간에도 군침이 도네요

아으~~

착한 가격의 신월성 조선숯불한우!!

같은 1인 분이라도 양은 돼지고기에 비해 적지만

한우가 9,900원에 1인분이라면

먹을만 하지 않을까요?

저는 있다에 한 표!!!

과감히 던집니다.

사장님 3인분 추가요!!!

오 불판바꾸는 신공까지 학생이 연출해줬습니다.

이곳은 대부분 셀프랍니다.

술도 냉장고에서 가져다 드시면 되고

잔은 테이블 뒤에 바로 있고

불판도 직접 갈아주면 된답니다.

그래서 인건비 등을 줄일 수 있고

1인분에 9,900원!!!

추가 3인분까지 다 먹어갈 즈음

된장에 공기밥 한 그릇!!!

바로 된장 뚝배기에 넣어서 된장밥으로~

진정한 OO은 된장밥으로도 한 두병을 비운다지요~

저는 거기까지는 아니고요

고기뒤에는 냉면, 국수 아니면 밥은 먹어줘야 하니까요~~~

학생 5명 데리고 가서 시원하게 한우로 회식을 맛있게 했습니다.

야들아~~

스터디 열심히 해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열심히 하자!!!

그리고 먼 훗날 이날을 기억하며 다들 멋진 삶을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