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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학교] 김밥파는사람들에서 점심해결

일상이야기 by 유형욱 2020. 10. 12.

[영진전문대학교] 김밥파는사람들에서 점심해결



2020년 2학기 매주 화요일에는 영진전문대학교에서 강의가 있습니다.


오전부터 시작해서 오후 6시가 되어야 끝이 납니다.

당연히 점심도 학교에서 해결해야합니다.





평소에는 교내에 있는 교직원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지난 주에는 점심먹으러 가는데

한 학생이 질문을 하러 저를 찾았습니다.


답도 하고 하다보니 같이 점심을 하게되었습니다.




둘이 걸어서 정문을 나가 어딜갈까 잠시 고민하다가 찾아간 곳이 영진전문대학교 정문 앞김밥집 "김밥파는 사람들"입니다.





예전에는 김밥집을 참 많이 다녔습니다.

일단 빠르게 먹을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김밥 집이 가지는 장점

메뉴가 다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격도 일반 식당보다는 다소 저렴하기도 하구요


무엇보다 여러명이 가면 세트메뉴의 행복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주에는 학생과 저, 이렇게 2명이다보니 세트메뉴는 패스하고 각자 선택했습니다.


우리 학생은 오믈렛돈까스, 저는 올드보이답게 오징어덮밥





김밥집에서는 김밥을 시켜야 빨리나오는데 ㅋㅋㅋ


잠시 후에 오믈렛돈까스 부터 나왔습니다.

아~ 남의 떡이 더 커보입니다.

정말입니다.


역시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가진 학생이 제대로 된 메뉴를 선택한 것 같습니다.




오믈렛 = 오므라이스 같은 말입니까?

오므라이스 같은데~~ 쩝쩝


혹시 아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기필도 다음에 김밥을 파는 사람들에 가면

저는 저걸 먹는 걸로





두툼한 돈까스 까지

저의 시선을 바로 받았습니다.





반찬은 솔직히 단촐했습니다.

그래도 소세지가 있어서 ㅋㅋㅋ





드디어 제 메뉴도 나왔습니다.

일단 김밥집에서 꼭 나오는 국물!!





비주얼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오징어도 많이 보였구요






일단 음식이 나왔으니

예의를 지켜서 사진을 찍어야겠죠





우리 학생도 저를 이해해서 기다려줬습니다.

풀 샷입니다.





드디어, 모든 직장인 기다리는 점심시간 시작!!!

아니 먹는 시간 시작!!!



아~~ 제가 오믈렛돈까스에 너무 홀린 탓일까요

오징어덥밥은 조금 짜게 느껴졌습니다.

(솔직히 저는 싱겁게 먹는 편입니다)


점심을 먹으면서 학생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다들 고민이 있죠?

혼자 고민고민하지 말고

주위에 계신 교수님들이나

선배, 가족과도 함께 나눠서

하루라도 행복한 대학생활을 만끽했으면 합니다.


비록 점심시간 짧은 시간이었지만, 학생들의 고민을 다시 한번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노력해서 학생들을 이해하고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한끼의 점심이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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