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6 인천국제물류산업전시회가 남긴 대한민국 물류산업의 미래전망!

잡동사니 by 유형욱 2016. 10. 20.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렸던 인천국제물류산업전시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높은 참여 열기와 관심을 받았던 이번 전시회는 기존 천편일률적인 나열식의 박람회에서 벗어나 실제 산업에서 활발한 기업 활동을 하고 있는 국내외 기업군을 중심으로 진행이 되었는데 이를 통해서 다양한 기업들의 소통과 네트워크 구축에 도움을 준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이번 전시회는 국제적인 물류도시로 발돋움하는 인천광역시에서 주최를 하고 인천관광공사와 (주)글로벌마이스전문가그룹에서 공동 주관을 하여 2016년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총 3일간) 진행이 되었습니다.

 

 

 

 

 

 

행사의 내실을 다지고 실제 무역상담까지 연결을 시키기 위해서 국내외 물류기업 55개사를 중심으로 총 180개의 대규모 부스가 행사장을 채웠고 전통적인 산업군의 흐름과 향후 물류업을 이끌어갈 핵심 역량들을 총동원을 하여 전시회를 운영을 하였습니다.

 

특히나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융복합산업의 모습을 일반인들과 관련 기업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다양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업군들이 많이 참여를 하였고 물류창고 내 로봇 배송 시스템과 무인 배송의 총아인 드론에 대한 다양한 흐름을 선보인 뜻깊은 자리로 이를 통한 무역상담까지 연계를 잘 유도를 하였습니다.

 

행사기간 동안 같이 진행이 된 무역상담회를 통하여 상담액 110억 원 이상의 실적을, 실제 계약까지 진행이 된 계약 금액 35억 원

이상을 성사를 시켰습니다.

 

 

 

 

 

 

 

 

인천국제물류산업전시회 기간 동안 방문을 하신 분들 중엔 실제 국내 기업들의 기술력을 검증을 하고 이를 통한 실제 계약을 추진하기 위해 많은 외국 바이어 분들이 방문을 하셨는데요.

 

중국, 일본, 러시아, 독일, 베트남 등 아시아와 유럽에서 많은 분들이 관람을 하였습니다.

 

물류란 단일 산업에 특화가 된 전시회고 이를 항공, 항만, 운송, IT 물류 등으로 세분화를 하여 진행을 해서 유관기업에 종사를 하는 해외 바이어 분들이 많이 찾아오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이번 행사의 중요한 의의는 글로벌 물류허브이자 대한민국 물류산업의 핵심 거점인 인천에서 개최를 하면서

도시의 미래상을 밝히기 위해 '인천항 물동량 창출을 위한 포럼'을 동시 진행을 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도시의 경쟁력 향상을 통한 국가 인지도 향상, 관련 기업들의 신규 매출 창출,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기술력에 대한 대응 등을 통한 산업군의 자생력 확보 등을 추구를 하여 우리 산업의 나아갈 길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한 공로가 크다고 생각이 됩니다.

 

개최식과 폐막식에서도 국가 물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국내외 기업들의 교류의 장을 통한 산업의 침체기를 벗어나기 위한 교류의 장으로의 역할에 대한 강조를 많이 하였습니다.

 

 

 

 

 

 

 

물류산업의 특성은 변화가 참 힘든 분야라는 개인적인 편견을 가지고 있는데 행사를 참관을 하면서 이런 생각을 많이 바꾸게 된 계기였습니다. 배와 항공을 통한 단순 유통을 첨단 IT를 통한 효율적인 운영과 혁신적인 비용 절감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을 재고를 위하여 타 산업의 많은 기술들이 응용이 되고 있더라고요.

 

즉 물류산업에서 융복합을 통한 산업군의 통합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이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수익모델과 시장 창출을 일으킬 수 있는 방법론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 있었습니다.

 

한 예로 컨테이너선을 통한 물류 운송을 하는 해운사가 IT와 접목이 되어 물품의 위치 추적을 통한 고객사의 일정 조절,  항만시설에서 빠르고 정확한 하역작업 그리고 이를 실시간 링크 시스템을 통한 비용 절감~

 

하나의 산업에 몇 가지의 신기술이 접목이 되면서 국내 IT기업들의 틈새시장 개척을 제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런 모습을 통하여 지금의 불경기를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내일을 준비할 수 있는 힘이

 될 거라고 봅니다.

 

 

 

 

 

 

 

 

특히나 참여 기업 중에 인명구조용 드론을 제작하는 스타트업 기업인 '솜비'같은 경우엔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모습을 보였는데 인명구조란 단일 사업모델에서 드론의 다목적화를 통하여 배송, 농업, 군사용으로 변화할 수 있는 계기를 기업과 바이어들에게 선보이는 성과를 이룬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가 참관을 하면서 부스에 나와 계시던 담당자분께 물어보니 해외 바이어분들이 자신의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지 많이들 문의를 하셨다고 합니다.

 

 

 

 

 

 

 

 

끝으로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 있는데 행사기간이 너무 짧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주말에 개최가 된 것도 아니고 평일에 3일만 진행이 되다 보니 일반인들의 참여가 힘들었다고 봅니다.

 

이번과 같은 행사는 물류산업의 중심 도시인 인천의 위상과 국내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였던 자리라 관련 업무를 하고 있거나 창업 및 취업을 준비 중인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리인데 시간적인 문제로 기회가 없었던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다음 차기엔 이런 작은 문제에도 세심하게 체크를 하여 명실상공 최고의 박람회가 되는 자리였으면 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