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칠성시장역 프리테니스(Freetennis)를 아시나요?

대구 칠성시장역 프리테니스(Freetennis)를 아시나요?

 

 

평화시장에서 저녁 회식을 하고, 술도 깰겸해서 칠성시장역까지 걸었습니다.

밤바람이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칠성시장역에 도착해서 지하철을 타기 위해서 내려가려고 하는데 눈에 들어오는 시설이 보였습니다.

프리테니스(Freetennis)라~

시간이 늦어 이용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코트를 보니 테니스코트 또는 탁구대와 비슷했습니다.

테니스코트와 탁구대를 합쳐 놓은 듯 했습니다.

테니스코트는 중간에 라인이 있는데 프리테니스코트에는 없었습니다.

 

집에 와서 냉큼 검색해봤습니다.

 

 

일단 대한프리테니스협회와 한국프리테니스협회가 있었고요, 유래를 알아보니 역시나 일본에서 만들어진 스포츠였습니다. 

일본에서 만들어진 스포츠가 몇개 있습니다.

 

 

 

 

테니스가 일본에 유입되면서 만들어진 정구(소프트 테니스, 연식정구), 골프에서 파생된 파크골프, 그라운드골프 등이 있습니다. 대구 칠성시장역에서 본 프리테니스 역시 일본에서 만들어진 스포츠였습니다.

 

룰은 테니스와 유사했고요, 라켓은 탁구 라켓보도 조금 더 큰 것 같았습니다.

마치 땅에서 치는 탁구(?) 

 

 

지하철 역사 내에 만들어져서 공간활용도 좋고 사계절 운동할 수 있어서 좋아보였습니다.

 

 

 

 

 

신규회원도 모집하고, 전국 대회도 있더군요.

 

사진출처 : 두산백과(네이버)

 

생활체육으로 인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공간도 테니스에 비해 크지 않아도 되고, 활동량도 많으면 괜찮겠죠.

 

언제 기회가 되면 낮에 칠성시장역에 가서 조금더 자세히 알아봐야겠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친구들과 복도에서 탁구공으로 놀던 기억이 문득 떠 올랐습니다.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