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황금동 기장산곰장어바다장어, 새로운 만남이 가져다 준 상큼함

일상이야기 by 유형욱 2018. 10. 23.

기장산곰장어바다장어, 새로운 만남이 가져다 준 상큼함

 

친구가 새로운 모임을 소개해줘서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한달에 한번 모임을 가지면서 친목을 도모와 교류를 모임입니다.

 

여러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통과 교류를 통해 상생을 도모한다고 들었습니다.

 

 

 

 

 

 

모임의 장소는 수성구 황금동 기장산곰장어바다장어!!

저는 처음 가 보는 곳이었습니다.

 

첫 참석이라 약속시간보다 10분정도 일찍 도착했습니다.

음 아무도 안오셨나????

 

퇴근시간이다 보니 약속시간에 딱 맞춰서 오시려나 봅니다.

 

 

저는 잠시 앉아서 스마트폰 게임 좀 ㅋㅋㅋㅋ했는데

에혀 역시 게임은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를정도로 지나가버리네요

 

친구에게 나 지금 황금동 기장산곰장어바다장어 집앞인데 언제 오니? 하고 했더니 이미 와 있답니다. 헉!!!

 

 

 

 

 

가게 안쪽에 커다른 룸이 있는데 거기에 자리잡고 있다네요 ㅠㅠ

서둘러 들어갔습니다.

 

제가 잠시 게임에 한눈을 파는 사이에 여러분들께서 이야기를 나누시고 계셨습니다.

 

 

저 말고도 오늘 새로 오신 분들이 몇분 계셨습니다.

돌아가면서 자기소개의 시간!!

자기 소개가 제일 힘들어요

한번에 임팩트 있는 소개를 해야하는데

한번씩 하는 자기 소개가 쉽지 않네요

 

너무 잘할려고 부담을 가져서 그런가요?

ㅎㅎㅎㅎ

 

자기 소개가 부족했다면 자주 뵈면서 저에 대해서 알 수 있게 해드리겠습니다. 기대 많이 해주세요

 

 

저는 그날 모임이 무척행복했습니다.

ㅎㅎㅎ

왜냐고 물으시면 참석하신 남자회원들은 저와 비슷한 체형을 가진 분들이 많으셨다는 거죠

동족애를 가득 느끼고 왔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분위기가 벼가 익듯이 시나브로 익어갑니다.

저 그날 소주 엄청 많이 마셨어요

첫 모임이라 정신력으로 버텼다는 ㅋㅋ

 

 

 

 

모임 도중에 사진을 몇장 찍어봤습니다.

그리고 글자도 한번 넣어 봤습니다.

요즘 이런데서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한마음 한뜻으로 우리 모두를 위하여!!!"

건배사도 한번 해보구요

 

 

"만남은 즐겁다

웃음과 행복과 정이 있어서"

 

이렇게 모두들 웃으실때 사진도 찍어봅니다

 

그런데 무엇을 먹었냐구요?

 

 

첫번째 개불입니다.

생긴 모습 때문에 저도 즐겨먹지는 않습니다만 영양이 풍부한 강장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머 개불만 먹고 살것이 아니라서 저는 몇점 맛만 보는것으로 만족합니다.

 

 

오마이 달링 낙지!!!

낙지는 보양식으로 알려져있죠

싸움소에게 낙지를 먹일만큼 기운 회복하는 데에는 최강이라고 합니다.

 

 

다음 선수는 문어숙회

산낙지를 못드시는 분들도 문어숙회는 드시죠

그만큼 친근한 술 안주입니다.

 

이외에는 일반적인 반찬들입니다.

 

 

감자전과 새우

 

 

무말랭이, 오그락지라고 합니다.

어느정도 안주가 바닥난 상태에서 저는 리필해서 안주대신 했습니다.

 

 

한국사람,외국사람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잡채!!!

 

 

으갠 감자 샐러드라고 해야 하나요?

음식이름은 잘몰라요 ㅋㅋㅋ

 

 

그리고 된장국 한그릇!!!

 

 

드론샷은 이렇게 나옵니다.

이렇게 기본 상차림으로 시작했습니다.

해산물과 하는 소주한잔 달달하네요

 

그리고 잠시뒤에 나온 멍게

사실 멍게는 그렇게 즐기는 편이 아니라서 2개정도만 먹었습니다.

 

멍게는 해삼, 해파리와 함께 저칼로리 수산물의 대표주자입니다.

여자분들 해산물 드실때 참고하세요~~ 저칼로리랍니다. 더불어 아미노산과 타우린등이 풍부하답니다.

 

저는 멍게 특유의 향이 맘에 안들어서 안먹고 있습니다.

그나마 요즘은 몇점이라도 먹으니 많이 컸죠? ㅎㅎㅎㅎ

 

 

 

앗 드디어 황금동 기장산곰장어바다장어의 대표주자 등장입니다.

 

바로 산곰장어!!

 

 

양념과 함께 팬에 구워주십니다.

아~ 살아 있기 때문에 호일로 오~~

 

호일 대신에 다른 방법을 사용하셨다면 더욱 좋았을 듯 합니다. 방법을 연구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쌈을 싸서 먹었습니다.

곰장어, 오그락지, 마늘 한점!!

시작은 이렇게 간단하게 했습니다.

 

 

이어서 본격적으로 곰장어 + 오그락지 + 마늘 + 약간의 쌈장 + 고추 까지 ㅋㅋㅋ 역시 구운 음식이 쌈이 최고네요(절대 개인적인 입맛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볶음밥 타임

남은 곰장어 양념에 김치, 콩나물, 김, 밥이 투입됩니다.

 

 

사장님의 숙련된 쉐킷 쉐킷~~~

 

 

그리고 덤으로 뿌려주시는 김가루까지~

모든 것이 퍼펙트 합니다.

 

 

저는 요렇게 볶음밥도 깻잎에 싸서!!

깻잎향과 볶음밥이 묘한 조화, 콜라보를 이룹니다.

 

 

오늘 모임에 함께 해주신분들도 모두 콜라보를 이루고 계신듯 ㅎㅎㅎ

 

 

친구 덕분에 좋은 모임에 초대되어

기분 좋게 첫모임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멀리 갈려면 함께가야겠죠?

그래야 즐거울 때 함께 웃고

힘들때 기댈 수 있으니까요

 

친구 좋은 모임 소개해줘서 고마워!!!!

 

 이상 황금동 기장산곰장어바다장어에서 맛난 음식에 달달한 소주에 멋진 분들과 자리에 대한 후기 였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