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동네한바퀴 산책 !!!
요즘 정말 덥습니다.
낮엔 어떻게 해서라도 견뎌야 하지만
밤에는 정말 힘드네요
잘때에는 기관지가 좋지 않아서 에어컨을 켤 수 없는 아픔이 있어서 선풍기만 이용하는데 열대야로 인해 잠을 제대로 잘 수 없네요
오늘도 마찬가지!!
자다가 몇번이나 깨기를 반복하다가
결국 일어났습니다.
멍하게 있다가 그래 아침 산책이나 하자!!
동네 한바퀴 걷고 찬물로 샤워하고 일하는 걸로
물 한잔 마시고, 세수 간단히 하고 집을 나섭니다.
대문에 열린 오이 형제들~ 인증샷부터
제대로 자라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집안 한곳에 어머니께서 심으신 오이 줄기가 대문을 넘어 이렇게 여러개가 한곳에 모여서 열렸는데 너무 몰려서 제대로 크지는 못할 듯 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커가는 모습을 찍는게 일입니다.
참나리? 처럼 보이는데요
아침 부터 멋지게 화장을 했습니다.
집 부근 미용실 앞에서 찍은 꽃 사진입니다.
이런 꽃만 있는게 아닙니다.
방울토마토까지~
아직은 초록이지만 조금있으면 빨갛게 물들겠죠
이른 아침이라 도로는 한산합니다.
많이 분비는 도로는 아니지만
이렇게 조용한 거리를 보는 것도 이 동네로 이사와서는 처음입니다.
우리 동네에는 집앞에 꽃을 키우시는 분들이 몇분 계시네요.
다른 동네에도 그렇겠지만 이렇게 꽃들이 보이면 사진찍어서 동네방네 보내보세요
이 또한 작은 즐거움 중에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오래된 주택가라서 전기줄이 많습니다.
요즘 개발되는 곳에는 전기줄이 없어서 좋은데~
언제쯤 우리동네 전기줄이 없어질까요?
이 녀석은 참 이상하게도 생겼네요
이름은 영 모르겠습니다.
앗 강아지풀~~
어릴적 시골이나 길에서 흔히 볼수 있었는지
이렇게 모처럼 보니까 반갑네요
이 녀석들은 아직 자고 있네요
깨면 활짝펴서 이쁜데
활짝 핀 모습 한번 볼까요?
지난달에 찍은 사진 한장 공개할께요~~
요렇게 이쁜 모습이랍니다.
그런데 같은 꽃 맞죠?
무슨 꽃인지 아시겠어요?
바로 해바라기 Sun Flower
와우~
정말 몇년만에 보는 해바라기인지
정말 반가웠습니다.
한번씩 다니는 길은데 왜 몰랐을까요?
저 전기줄만 없었어도 하늘을 배경으로 괜찮았을 텐데 ㅠㅠ
폭염과 열대야로 제대로 못잔 덕(?)에
아침 산책을 통해 그냥 지나쳤던 그 길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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