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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봉덕동 서민포차에서 가볍게 한잔 했습니다 ♥

일상이야기 by 유형욱 2018. 7. 5.

대구 봉덕동 서민포차에서 가볍게 한잔 했습니다.

 

어떻게 하다 보니 제가 주로 일하는 시간이 늦습니다.

물론 낮에도 일을 하죠~

하지만 직원을 두고 일을 하지 않는

1인 기업이라서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다 보니

매일 밤 늦게까지 일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의 이런 사정을 잘 하는 친한 친구들중에는

늦은 시간에 연락오는 친구들이 가끔 있습니다.

 

이게 좋은거 맞죠? ㅎㅎㅎ

 

오늘도 자정이 가까워져 가는 시간

친구에게서 소주 한잔할까 하면서 연락이 왔습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 조건이 있습니다.

어떤 조건? 멀리는 못가고 집 부근에서 한잔 하는 것입니다.

 

집이 봉덕동에 위치해 있어서 들릴 곳이 조금 있기 때문입니다.

친구들도 대부분 수용하고 있구요

 

친구와 만나서 간 곳은 봉덕동 서민포차!!

서민포차는 집에서 나와 길하나 건너지 않아도 되는 곳에 위치해서 개인적으로는 무척 마음에 드는 장소입니다. ㅎㅎㅎㅎ

 

완전 홈그라운드죠!!

 

 

 

 

 

한차례 소나기가 쏟고 지나가서 그런지

가게안이 조용했습니다.

 

평소에는 늘 테이블이 채워져 있는 봉덕동에 몇 안되는 주점중에 하나 입니다.

 

 

 

오이와 쌈장

 

 

꽈배기 과자

 

 

미소된장국 등이 가장 기본적인 세팅입니다.

 

 

아~ 하나 빠졌네요 이슬이~

이렇게가 가장 기본적인 세팅입니다(100% 개인적 사항임)

 

 

메인 안주는 모듬꼬치로 낙점!!

가볍게 마실때에는 꼬치가 최고죠

후다닥 먹을 수있고

나눠 먹을 수 있고

 

꼬치는 요리시간이 조금 걸리네요

소주를 반병정도 마시고 나니깐 두둥~~ 등장합니다.

 

 

와우~~ 정말 모듬꼬치 현명한 선택이었습니다.

완전 축구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네요

 

지금부터 출전하는 서민포차 모듬꼬치팀의 스타팅 멤버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골키퍼 닭꼬치 되겠습니다.

꼬치계의 노멀한 멤버죠~

 

 

두번째 선수, ㅋㅋ 염통선수입니다.

주위에서 흔히 보이는 선수입니다

 

 

세번째 선수 막창선수 되겠습니다.

꼬치로는 처음 먹어봤습니다.

 

 

네번째 선수 물고기 선수

나이들면 이름이 생각나지 않을 때가 있답니다. ㅠㅠ

 

 

다섯번째 선수는 바로 은행입니다.

은행은 혼자서 다 먹으면 안되는거 아시죠?

 

 

여섯번째 선수, 몸에 좋다는 마늘입니다.

한국인은 마늘!!!

특히 남자들 아시죠?

 

 

일곱번째 선수 팽이버섯에 삼겹살이 감싸고 있습니다.

 

 

여덟번째 선수~ 이선수는 쌍둥이 선수네요

예전에 맨유에도 쌍둥이 선수가 있었죠

 

 

그리고 아홉번째 선수는 버섯

 

 

그리고 장신을 자랑하는 쏘세지 선수입니다.

이 쏘세지 선수는 달리기도 잘합니다.

달리는 모습 한번 보실래요 ?

 

 

 

정말 빠르죠?

 

그리고 11번째 선수는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선수 프로필 관리를 제대로 못해서 ㅠㅠ

 

 

친구가 저녁을 제대로 못먹었다고 해서

후다닥 먹어버리네요

그래 많이 묵어~

오늘은 형아가 쏠께~~

 

저도 덩달아 꼬치 맛 구경 잘 했습니다.

 

 

술은 조금 남았고~~ 어쩐다~

오이를 더 달라고 해서 걍 마신다?

친구~~ 왈~

작은거 하나 더 시키자

 

그래서 등장한 후반 교체선수는

바로 석쇠불고기

 

 

이 선수 체력 짱짱하죠?

비주얼도 좋고~

 

이렇게 둘이 앉아서 소주2병에 안주 2개를 클리어 하고 왔습니다.

 

여기서 놀라운 사실!!

총 금액이 얼마?

 

모듬꼬치 11,000원

석쇠불고기 5,000원

소주 8,000원

 

합계 24,000원

 

역시 봉덕동 서민포차 가격도 착합니다.

 

화장실 가면서 사장님께 계산해주세요 하면서 삼성페이를 열어서 드렸는데 친구가 대신 계산을 했나봅니다.

 

우씨~~ 이렇게 사주고 생색좀 낼려고 했는데~

친구 잘 묵었다.

 

 

한가지 운동다니면서 봤는데

일요일은 봉덕동 서민포차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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