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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동 속초식당] TBC 맞은편에서 맑은 대구탕 한 그릇

일상이야기 by 유형욱 2021. 1. 11.

사회생활을 하니 점심 식사는 외부에서 해결하는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

 

물론 최근에는 재택근무 중이라 집에서 먹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만, 미팅/회의 등으로 인해 외부 활동을 하게 되면 식당을 찾을 수 밖에 없죠.

 

지난 주 협업에 대한 미팅이 있었습니다.

무척 추웠던 한 주였습니다.

아직 강추위가 끝난 것은 아니지만요

 

식사를 하러 간 곳은 대구탕으로 소문나 있는 TBC 방송국 맞은편 지산동 "속초식당"이었습니다.

 

대구 수성구 동대구로18(지산동 1054-9번지)

지도 검색을 하니 속초시당, 속초속풀이식당, 속초속풀이대구탕, 속초속풀이해물탕 등 여러 이름으로 나옵니다.

 


요즘은 뭘 하더라도 한 가지라도 잘해야 인정받는 세상인데 대구탕으로 소문이 자자한 곳입니다.(사실 다른 메뉴는 먹어보지를 못했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해물찜이나 뽈찜을 시켜 먹어볼 생각입니다. 둘 다 좋아하니까요)

 

반찬은 이렇게 나왔습니다.

 

김가루, 도라지 그리고 무엇이라고 표현해야 할지 ㅠㅠ

김치 등 등

속을 시원하게 해줄 맑은 대구탕

아직 지리라고 표현하는 분들이 많으시고,

실제로 속초식당 메뉴판에도 지리라고 적혀있지만 이제 우리는 맑은탕 이라고 하는 것이 옳겠죠

 

김이 모락모락 나는 속초식당의 맑은 대구탕입니다.

양도 가득해서 대구탕만 먹어도 배가 부를 것 같습니다.

 

튼실튼실한 대구보이시죠?

 

마침 어제 케이블 방송에서 도시어부(재방송인지 본방송인지 모름)에서 대구낚시를 하던데 저는 지난 주 속초식당에서 배불리 맑은 대구탕 한 그릇 했습니다.

 

협업에 대한 이야기도 잘 나눴고

평소 좋아하는 대구탕도 맛있게 먹었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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