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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덕동 풍진곰탕] 친구가 사준 저녁, 바로 이맛이지.

일상이야기 by 유형욱 2021. 1. 14.

시내에서 컨설팅을 마칠 즈음에 친구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오래간만에 저녁이나 같이 먹자라고 하더군요. 요즘은 일이 아니면 집에서 나오질 않으니 이 친구와도 참 오래간만에 만났습니다.

여러분들께서 마찬가지시겠죠?

코로나 때문에 외출, 외식의 횟수가 정말 많이 줄었습니다. 한편으로는 돈 쓸일이 없어졌는데, 반대로는 돈 버는 일도 줄었으니 걱정이기도 합니다.

모처럼 친구와 저녁을 함께 하기로 했는데 친구가 곰탕과 굽는 것 중에 선택하라고 해서 과감히 곰탕을 선택했습니다. 친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간곳은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봉덕동 풍진곰탕!!!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로1 11(봉덕동 1299-2)

풍진곰탕 바로 앞에 주차하고 들었습니다.

시간이 저녁 때인지라, 막 한 분께서 식사를 하고 일어서고 계셨습니다.

요즘은 식당에 사람이 많아도 들어가기 싫죠?

친구와 둘이서 편안하게 먹을 수가 있었답니다.

달랑 테이블 4개인 풍진식당에 그래도 연예인분들 많이 다녀가셨죠?

제가 좋아하는 분은 사진도 걸려있네요. ㅋㅋㅋ

주문하자 말자 거의 2~3분 정도 지났을때 곰탕 등장

1년 내내 거의 변함없는 반찬입니다.

풍진식당의 별미는 고추 다진양념(다대기는 일본식 표현)입니다. 밥에 한 숟가락 올려서 비벼드시면 되는데 제 입맛에는 강해서 오늘은 패스!!

저는 오로지 곰탕과 밥만 먹었습니다. 물론 다른 반찬은 잘 먹었습니다.

곰탕속의 내용물도 푸짐하죠?

뜨끈한 곰탕 한 그릇씩 친구와 함께 먹고 나왔습니다. 이놈의 코로나 때문에 커피 한 잔 같이 하러 가질 못했는데 제발 올 여름까지는 종식되었으면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겠죠? 다시 한 번 일상을 그리워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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