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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맛집, 욱수골할매묵집에서 겨울비 오는 날 칼국수 한 그릇

맛집투어 by 유형욱 2023. 12. 12.

수성구맛집, 욱수골할매묵집에서 겨울비 오는 날 칼국수 한 그릇

 

 

겨울비가 새벽부터 내렸습니다. 하루 종일 내리는 데, 한참 올때에는 여름 장맛비처럼 내리더군요.

 

 

 

아침부터 친구에게서 전화가 와서 잠시 함께 움직였습니다. 덕분에 점심을 한 그릇 얻어 먹었습니다. 저기 수성구 맛집 중에 하나인 욱수골할매묵집에서 겨울비 내리는 중에 따뜻한 칼국수 한 그릇 먹고 왔습니다.

 


수성구 욱수골할매묵집 주소 및 영업정보

 

주소 : 대구 수성구 욱수길 56-1

전화번호 : 053-792-0488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

특징 : 묵과 두부를 직접 만드는 곳

 

 

덕원중고등학교를 지나 대구MBC를 지나면 바로 나옴.

주차는 건너편 공영주차장이용

 

 

욱수골 할매묵집 메뉴

정구지전 8,000원

해물파전 11,000원

잔치국수 5,500원 / 칼국수 6,500원

도토리묵채밥 8,000원, 메밀묵채밥 7,000원

도토리묵무침 15,000원

메밀묵무침 12,000원

 


 

 

대구가 분지라는 사실은 모두들 잘 아실테이고 분지로 인해 골짜기가 있습니다. 그 골짜기 마다  등산로가 있고, 등산로와 더불어 맛집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팔공산,  욱수골, 고산골, 진밭골, 큰골, 수밭골 등이죠.

 

 

 

오늘 간 욱수골에도 맛집에 있는데요 그중에 욱수골할매묵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오래간만에 방문했습니다. 코로나이전에 왔으니 3년은 넘었네요.

 

할매묵집 가운데에는 멋진 난로가 식당안을 훈훈하게 해주고 있었습니다.

 

 

친구들은 저를 만나기 전에 배고프다고 밥을 먹은 상태라 정구지전 하나와 제가 먹을 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정구지전과 칼국수가 금방 나오더군요.

역시 이런 곳은 속도가 생명이니까요.

 

양념장이 있었으나 간을 보니 양념장을 넣지 않아도 될 것 같아서 그냥 먹었습니다.

 

욱수골할매묵집 맛이 느껴졌습니다.

맛집으로 소무난 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죠.

 

 

 

 

 

배도 허전했지만 비오는 날 모처럼 먹는 칼국수가 참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함께 나온 조밥 두 숟가락

어머니께서 그러시잖아요. '국수나 칼국수 먹고나서는 밥 한 숟가락 먹어야 한다고요' 착한 아들이니 시키는데로 따랐습니다. 하하하

 

제가 칼국수를 먹는 동안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제 결론은 동네 방네 맛집을 다니면서 맛있는 음식 먹는 것이 좋다는 겁니다. 비싼 음식도 좋겠지만 소문난 맛집 음식을 먹는 즐거움이 더 크기 때문이죠.

 

이상 약 3년 넘어 찾아간 대구 수성구 욱수골할매묵집 방문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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