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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석쇠불고기] 상인동 노포감성이 폴폴나는 곳

맛집투어 by 유형욱 2023. 11. 24.

[대원석쇠불고기] 상인동 노포감성이 폴폴나는 곳

 

 

지난 금요일, 일을 끝마치고 선배와 함께 저녁겸 조촐하게 한 잔 했습니다. 상인동에도 석쇠불고기를 잘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갔습니다.

 

 

골목길에 있는 오래되어 보이는 대원석쇠불고기!

 

 

 


대원석쇠불고기 위치 및 영업정보

 

대구 달서구 월배로 38길 6-7

(상인동 311-14)

골목안쪽이라 1~2대 정도 주차가능

(바로 앞은 원룸)

 

영업시간 월~일 17:00 ~ 24:00

배달가능

 

대원석쇠불고기 메뉴

고추장불고기 19,000원 / 28,000원

간장불고기 19,000원 / 28,000원

오삼불고기 20,000원 / 30,000원

소주 4,500원, 국순당생막걸리 4,000원


 

 

첫 인상은 한산했습니다. 분위기는 딱 오래된 고깃집 스타일. 노포의 향기가 폴폴 났습니다.

 

테이블 손님이 한 테이블 있었습니다. 저는 속으로 장사가 안되는 집인가라고 생각했습니다. 일단 선배가 가자고 한 집이니까 불고기에 소주 한 잔하고 가야지했죠.

 

 

고추장불고기의 맵기가 어는 정도인지 몰라 제일 무난한 간장불고기 (소) 19,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소주 한 병과 막걸리 한 병은 기본이고요.

저는 소주, 선배는 막걸리.

저도 평소에는 막걸리를 좋아하지만, 왠지 불고기에는 소주가 제격일 것 같아서요.

 

 

콩나물국과 무무침이 메인 반찬이었습니다.

음 사장님 술마시면서 술깨라고 콩나물국을 주신듯 하하하.

 

 

 

 

점차 맛있는 모습으로 바뀌는 대원석쇠불고기

 

 

주문 후에 잠시 연기과자 하나 먹으러 나갔는데, 사장님께서 연탄에 고기를 굽고 계셨습니다. 사진찍어도 되냐고 여쭤보니 OK.

 

연기과자 먹으면서 맛있는 사진을 구한 셈이었습니다.

 

 

저희 테이블에 도착한 바로 그 간장불고기입니다.

 

 

고기의 크기가 기존에 맛봤던 석쇠불고기보다는 훨씬 컷습니다.

 

 

소주와 너무 잘 어울리는 연탄불 석쇠불고기였습니다.

 

이맛에 소주 한 잔 하는거죠.

 

 

 

 

 

처음 들어올때 한산했던 가게는 소주 한 병을 다 비워가는 시점에 대원석쇠불고기는 어느새 손님들로 북적이기 시작했습니다. 선배가 맛있다고 한 말이 증명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정말 순식간에 손님들로 가득차더군요. 상인동 연탄불고기 맛집 인정!!!

 

다들 식사하고 2차로 오시는 듯.

 

 

안주를 잘 드시지 않는 선배 덕분에 제가 맛있게 많이 먹었습니다. 

 

소주 1병 더 마실까 하다가 1병에 만족했습니다. 딱 기분좋을때까지만 마시는 것이 제일 좋으니까요. 다음날 체력적으로도 덜 힘들고 배앓이도 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이상 선배가 추천한 상인동 연탄불고기 맛집인 대원석쇠불고기 첫 방문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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