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 출장 마지막 날(3일째)
비가 내렸습니다.
태풍의 영향은 아닌데
가을 장마인가 봅니다.
여러분은 비가 오면 어떤 음식이 떠오르십니까?
일을 보고 점심시간이 되니 눈에 한 집이 들어왔습니다.(아침은 안먹었음)
바로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에 위치한
교동짬뽕입니다.
고한읍이 어디냐구요?
하이원 혹은 강원랜드라면 아하~ 하시겠죠?
대구에도 교동짬뽕이 있습니다.
교동짬뽕의 본점은 강원도라지요
강원도 교동짬뽕의 체인점인지 아닌지는 구별이 잘 안됩니다만 좌우간 교동짬뽕입니다.
50대 아재는 밥을 챙겨먹어야 해서
짬뽕밥을 선택했습니다.
20~30대에는 짬뽕이었는데
40대 이후에는 짬뽕밥이 되네요
허참~~
홍합이 가득하게 보입니다.
우리가 홍합이라고 부르는 녀석들이 사실은 지중해담치(진주담치)랍니다.
실제 토종 홍합은 어마어마하게 크다고 합니다.
남해로 여행을 간다면 한 번 먹어봐야겠습니다.
처음 비주얼은 잉 홍합뿐이야 하시겠지만
숟가락으로 저어보니 나름 충실했습니다.
짬뽕밥에만 들어가는 당면!!
중국집 반찬은 참 간단하죠
단무지와 양파 뿐인데도
반찬 역할을 독톡히 하니 참 신기합니다.
김치도 필요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상하게 중국집에서 짜장면, 볶음밥, 짬뽕 등을 먹을 때에는 김치 생각이 잘 안납니다.
이것도 음식이 가지는 오묘한 조화인가요?
밥도 살짝 식었습니다.
일부러 이렇게 주시는 건지 아닌지 구별이 안되지만, 실제로 살짝 식은 분을 주신다면 굿 초이스!!!
국물과 온기는 느껴지는 밥의 조화
제가 좋아하는 바로 그것입니다.
맛은 어땠냐고요?
별점으로 표시한 다면 4개 1/2!!!(절대 개인적인 입맛에 따름)
프랜차이즈라도 주방장님에 따라 다소 다르느까요
사실 조금 매웠습니다.
물론 짬뽕은 매운맛도 있어야겠죠.
휴지로 땀을 너무 많이 딱아서
1/2은 깍았습니다.
하지만 일행들은 맛있게 한 그릇씩 비우네요!!
역시 비오는 날에는 짬뽕 & 짬뽕밥인가 봅니다.
정선 출장(고한, 사북, 정선)길에 짬뽕밥 먹은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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