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동 비빔밥 맛집 개정] 전주비빔밥 한 그릇 뚝딱, 선스포츠프라자 1층

친구와 범어동 선스포츠프라자 1층에 있는 비빔밥 맛집인 개정을 찾았습니다.

친구를 픽업해서 어딜 가야하는데

점심먹으러 들렀습니다.

범어동에 맛집에 많은데, 비빔밥은 어떻냐는 말에 바로 콜하고 선스포츠프라차 1층 개정에 갔습니다.

개정 범어점

주소 : 대구 수성구 범어로 9 선스포츠프라자 1층

Open 11:00 ~ 21:00(매일)

라스트 오더 : 20:30

예약, 단체가능, 주차가능

(건물 뒷편 주차장이용

주차장 진입시 왼편이용)

예약전화 : 053-755-7051

범어동 개정 메뉴

전주비빔밥 13,000원, 돌솥비빔밥 14,000원

전주특육회비빔밥 15,000원

돌솥특육회비빔밥 16,000원

친구는 전주특육회비빔밥, 저는 전주비빔밥을 주문했습니다.

육회비빔밥을 같이 먹자고 했는데

왠지 그냥 비빔밥을 먹고 싶었던 날이었습니다.

2인 반찬

1인당 3개씩

나물들이 알차게 들어가 있고, 소고기가 가운데 딱 자리잡은 전주비빔밥입니다.

참고로 이것은 친구가 먹을 전주특육회비빔밥.

계란은 날계란이 아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입이 짧거든요.

약 10년 전 골프를 배우던 때, 매일 점심으로 비빔밥을 먹고 건물 지하에 있는 연습장을 갔던 때가 있었습니다. 빨리 나오고 다른 식사메뉴보다 빨리 먹을 수 있었으니까요.

일단 계란 부터 먹고 비빔밥을 비볐습니다.

맛있게 비빈 비빔밥 사진도 한 장 남겨주는 센스

한 숟가락 한 숟가락

비빔밥 맛집의 맛을 느꼈습니다.

마땅히 바쁘지도 않았으니 가능했습니다.

사실 음식은 천천히 먹어야

그 맛을 제대로 알 수 있죠.

제가 평소 좋아하는 비빔밥을 천천히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한국인의 밥상에는 비비는 것이 참 많습니다.

고기먹고나서 꼭 볶아먹어야 하고,

입맛 없으면 고추장 넣어 비벼먹고,

냉장고에 나물이라도 있으면

같이 넣어서 비벼먹고,

국수에도 고명이 많이 들어가는 것이 좋고,

융합에는 도가 튼 민족임이 틀림없습니다.

하하하

비빔밥에 특화된 맛집 개정에서

전주비빔밥 한 그릇 뚝딱하고 나왔습니다.

역시 나물을 좋아하는 저는 컨츄리 보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