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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당 납작만두 :: 대구10미중에 하나, 남산동 본점에서 제대로 맛보기

맛집투어 by 유형욱 2023. 9. 4.

미성당 납작만두 :: 대구10미중에 하나, 본점에서 제대로 맛보기

 

 

 

행사가 끝난 뒤, 참석한 일행들과 대구10미중에 하나로 잘 알려진 미성당 납작만두를 먹으러 갔다. 며칠 전부터 먹고 싶어서 내가 고집해서 갔다. 

 

원래 미성당 납작만두 본점은 남산초등학교 인근에 있었으나 현재의 위치로 이동했다. 그때나 지금이나 주차가 불편하지만 그래도 지금은 인근 주택가와 주차라인이 있는 골목이 있어서 살짝 편해지긴 했다.

 

 

 


 

미성당납작만두 본점

 

대구 중구 명덕로93 (남산동 2267-34)

계명대학교 대명동캠퍼스 맞은편

대성에너지와 신남치안센터 가운데 건물

자체 주차공간 X

배달 및 예약 가능

예약 및 문의전화 : 053-255-0742

평일 10:30 ~ 21:00

토요일/일요일 10:30 ~ 20:00

매주월요일은 휴무

 

 

미성당납작만두 메뉴

납작만두 4,500원

왕만두, 군만두, 찐교스 각 5,000원

쫄면 5,500원

우동, 라면 4,500원

음료수 2,000원

전메뉴 포장 가능

고춧가루 중국산, 밀가루 미국산

 


 

 

 

 

오후 늦은시간이었는데도 미성당 납작만두 본점에는 손님이 가득하다. 일부 포장을 주문한 분들은 서서 기다리고 계셨다. 다행인 것은 들어가는데 나오는 손님이 계셔서 자리가 날 때까지 기다리지는 않았다.

 

 

일단 사람수에 맞게 납작만두를 한 접시씩 주문했고, 테이블마다 쫄면을 하나씩 주문했다. 여기서부터 잘못은 시작되었다. 양이 많으니 납작만두를 적게 주문하라부터 시작해서 쫄면까지 너무 많다 등 주문자인 나를 힘들게 했다.

 

일단 드셔보시고 말씀하시라고 달래고 남으면 내가 먹거나 포장하면 된다고 이야기를 했다. 겨우 진정시키고 주문 끝.

 

 

주문 양이 많아서 그런지 한꺼번에 나오지 않았다. 선배와 나는 겨우 한 접시를 가지고 나눠먹었다. 일단 내가 앉은 테이블에 납작만두가 나오면 일행에게 반납하는 조건으로 하하하.

 

그런데 이것은 무슨현상? 1인 1 납작만두가 많다고 하는 사람들 다 어디 갔지? 맛있다면서 다른 만두까지 시키는 이런 만행은? 

 

 

하하하. 맛있게 먹어서 용서해줬다.

미성당에는 찐만두 외에도 왕만두, 군만두 그리고 찐교스도 있으니 취향 따라 즐기시면 된다.(미성당 가운데 있는 메뉴에는 보이지 않고, 매장 안쪽 위를 보면 보임)

 

 

 

납작만두를 먹는 방법.

 

미성당 납작 만두에서는 간장을 담을 그릇을 따로 주지 않는다. 취향에 따라 고춧가루를 뿌리고 간장을 뿌리면 된다. 반대로 해도 된다. 절대주의할 점은 한꺼번에 너무 많이 고춧가루와 간장을 뿌려서는 안 된다는 점. 짤 수 있기 때문에 맛보고 추가해도 되니 한 번에 욕심내지 않도록 해야 한다.(참고로 저는 간장파!!!)

 

그리고 단무지는 셀프서비스!!!

 

 

 

 

 

 

그리고 쫄면으로 말씀드리자면 납작만두와의 콜라보가 정말 아름다운 메뉴이다. 난 늘 이렇게 주문한다. 사람수에 따라 납작만두 1 접시씩 그리고 테이블마다 쫄면 하나. 쫄면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2인 1 쫄면도 좋을 듯하다. 역시 납작만두는 쫄면과 먹어야 맛있다.

 

 

역시 든 것 없는 납작만두지만 맛있다. 대구를 대표하는 10가지 맛에 포함될 만하다.

 

주문은 도맡아서 해 놓고, 선배와 달랑 납작만두 1 접시만 먹고 나온 비운의 사나이. ㅠㅠ 조만간 선배와 다시 가서 쫄면, 납작만두를 제대로 먹고 오기로 했다.

 

나 아직 배가 고프니까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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