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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경북도청 앞 천년숲의 황톳길 맨발걷기

국내여행 by 유형욱 2023. 7. 4.

안동 경북도청 앞 천년숲의 황톳길 맨발 걷기

 

경북도청 앞 천년숲 표지석
천년숲 종합안내판

 

전날 만난 친구가 수시로 맨발 걷기를 한다면서 맨발 걷기의 장점을 이야기해 줬다.

그러면서 안동 경북도청 앞에 있는 천년숲의 황톳길이 멋지게 잘 조성되어 있다고 자랑을 해서 마침 예천 출장길에 시간을 조정해서 들렸다.

 

 

 

 

 


안동 경북도청 앞 천년숲의 황톳길 정보

 

경북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1657 경북도청

내비게이션으로 갈 때에는

"천년숲 주차장"을 목적지로 설정하면 좋음

황톳길은 천년숲을 둘러싸고 조성되어 있음

유아숲체험원도 있음

 


 

 

천년숲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황톳길을 찾았다.

주차장에서 오른쪽으로 약 200미터 정도 걸었더니

황톳길의 시작점이 보였다.

 

 

 

 

 

 

발을 씻을 수 있는 곳,

신발을 보관할 수 있는 곳과

맨발산책의 좋은 점등이 적힌 곳이 나왔다.

수령이 아주 오래된 느티나무 아래에서부터

황톳길은 시작되었다.

 

 

안동 경북도청 앞 천년숲 황톳길(맨발산책로)

천년숲을 둘러싸고 조성된 황톳길은

촉촉이 물을 뿌려서 걷기 좋았다.

더러 물이 말라서 딱딱한 부분도 있고, 

일반 산책로와 만나는 지점은 모래 등이 있어서

처음 맨발로 산책하는 나에게 조금 고통을 주기도 했다.

하지만 참을만했다.

 

대구에도 맨발산책로가 있지만, 안동 경북도청 앞 황톳길은 친구가 자랑할 만했다.

 

 

 

 

 

 

천년숲 유아숲체험원 시설

 

조금 걷다 보니 유아숲체험원 시설도 보였다.

어린이들과 함께 맨발 산책로 황톳길을 걸으면 신발은 가지고 걷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물론 한 바퀴 걷고 유아숲체험원 시설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일 듯하다.

 

 

맨발로 걸으면서 천년숲 한 바퀴를 돌았다.

천년숲이 잘 조성된 듯 하다.

정상 부분에는 정자도 있고, 벤치도 있어서 쉬는 분들도 봤다.

나도 정자에서 잠시 쉬고 싶었으나

일정으로 인해 다음 방문을 기약해야 했다.

 

 

한 바퀴 돌고나서는 황톳물에 발을 담궈봤다.

이건 꼭 황톳길을 걷었다는 표시로 꼭 해봐야 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느티나무 아래 평상에 앉아서 신선놀음을 했다.

햇볕아래에서는 뜨거운 날씨였지만

느티나무 아래 그늘은 시원했다.

나무가 내뿜는 산소 때문에 더욱 시원한 것 같았다.

 

 

천년숲 황톳길 정말 멋진 길이다.

특히 전체를 맨발로 걸을 수 있다니 너무 좋았다.

이제 천년숲은 나의 첫 맨발 산책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안동 경북도청 앞 천년숲은 걷기 좋아하는 친구들과 통닭한마리 사서 소풍겸 해서 갈 만한 곳이라 생각된다. 꼭 소풍다녀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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