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 블로그 운영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 블로그는 인내와 끈기

남자는 자신감, 블로그는 인내와 끈기

 

 

 

 

블로그 강의를 하거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 컨설팅을 하다 보면 수익형 블로그에 대한 질문을 자주 접하게 된다. "블로그 하면 정말 월 얼마씩 번다는 것이 사실인가요?"와 같은 질문이다.

 

솔직히 월 1,000원대의 수익을 거두는 분을 직접 목격하지는 못했다. 오래된 일이지만 개인적으로 약 80만원대까지는 벌어봤기에 틀림없이 월 1,000원대의 수익을 창출하는 분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유튜브에 월 몇 백만원부터 시작해서 천만 원까지 벌 수 있다고 하는 분들의 영상을 접하게 되는데 실제로 노하우를 알려주는 분은 몇 분 계시지 않다. 

 

 

 

 

인스타그램 배경음악으로 자주 접하는 것이 손흥민 선수의 부친인 손웅정 감독님의 목소리이다. "남자는 자신감" 축구 선수들에게 부딪쳐 보라는 것을 강조하면서 하시는 말씀인데, 여기서 수익형 블로그 운영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블로그는 인내심과 끈기 없이는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들 강조하고 있는 사실 한 가지가 바로 그것이다. 블로그 하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것이 '1일 1 포스팅'이다. 하루에 글 하나를 적는다는 것인데 정말 쉽지 않다. 

 

음식점을 가거나, 여행을 다녀와서 적는 블로그는 그래도 촬영한 사진이 있으니 쉽겠으나 365일 여행 다닐 수 없기에 이 또한 쉽지 않다. 더욱이 전문적인 지식을 포스팅하는 것이라면 더욱 힘들다. 검색하는 이들에게 정확한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절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나 또한 티스토리에서 10년 넘게 블로그를 하고 있지만 건너 뛴 날이 많다. 최근에는 연금처럼 수익을 내 볼까 해서 꼬박꼬박 적고 있지만 쉽지 않다. 하지만 지금은 하루 이틀 적지 않는다고 해서 방문객의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라서 다행이다. 다만 광고단가가 높은 글을 적지 못하나는 것이 아쉬울 뿐이다.

 

잠시 주제를 벗어났지만, 아무튼 이제 블로그를 통해서 수익 파이프라인을 만들고 싶은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당장 몇 백만 원에 목적을 두지 말고 몇 십원, 몇 백 원 잔돈이 모여 태산이 된다는 것을 명심하고 인내와 끈기로 무장하고 블로그를 시작했으면 좋겠다.

 

 

 

 

목전의 허황된 목표보다는 오랜 시간의 티끌모으기

 

당장의 이익을 목전에 두지 않고 최소 2~4년 정도 긴 시간을 가지고 시작하셨으면 한다. 실제 지금 몇 백이상을 버는 분들도 역시 몇 십원 몇 백 원부터 시작되었음을 절대 간과해서는 안된다. 블로그로 경제적 자유를 실현한 분들도 그 시작은 몇 십원, 몇 백 원부터였으니까 말이다.

 

물론 실제적인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을 위해 설명하는 분이 유튜브에 계시지만 사실 실천이 어렵다. 객관적으로 말해서 지금 열심히 블로그를 하는 분들에게는 잘못된 부분을 개선해서 수익도 더 발생시킬 수 있겠으나, 이제 막 시작하려는 분들에게는 모든 것이 생소하고 어렵고 처음 하는 것들이라서 갈팡질팡할 수 도 있기 때문이다. 

 

당부하건대 지나친 욕심으로 빨리 포기하는 것보다, 조금 늦게 가더라도 제대로 된 파이프라인을 만들기 위해서는 매일매일 또박또박 걸어가는 인내와 끈기를 먼저 장착하시길 당부한다.

 

처음에는 티끌이겠으나 시간이 흘러가면 태산처럼 밀려오는 날이 있을 것이다. 물론 나도 이렇게 되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