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저녁 식사 후엔 동네한바퀴, 다이어트에 필수!!!

일상이야기 by 유형욱 2021. 6. 5.

 

요즘 꼭 실천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저녁식사 후에 동네 한바퀴 걷습니다.

보통 한 바퀴도는데 1.5km에서 3km 정도입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저녁식사를 하면 식곤증이 몰려와서 저도 모르게 의자에서 졸거나 일이 없는 날에는 침대로 직행을 했습니다. 침대로 직행한 날은 어김없이 밤 12시 전후에 일어나서 늦게까지 컴퓨터 앞에 앉아 있게 되고, 그러면서 새벽녁에 다시 잠들고, 아침에 늦게 일어나고(자영업이므로 늦게 일어나도 큰 문제 없음, 일정만 없으면.....) 그렇게 반복되다보니 자연스럽게 올빼미 스타일이 되어버렸답니다.

하지만 5월 18일 이후로는 달라졌습니다.

저녁 식사를 마친 후에는 이유 불문하고 간편한 복장으로 갈아입고 집을 나섭니다. 그리고는 동네 한 바퀴를 돕니다. 이렇게 걸으면서 1일 1만보를 실천하기도 하고, 1만보 이상을 걷기도 합니다.

이제 약 20일 정도 지났습니다. 그동안 변화가 살짝 느껴집니다.  

그리고 이렇게 걷다보면 눈에 들어오는 것들도 있습니다.

집에 작게 자라고 있는 꽃들입니다.

조금 전에 찍은 사진인데요 무심코 지나갈 수도 있었지만 제 눈에 들어와서 찍었습니다.

이름을 모르는 꽃들이지만 짧은 순간 맞이하는 행복입니다. 꽃들이 자주 눈에 들어온다니 주위에서 나이든 증거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이쁜 것을......

 

4가지 꽃중에 한 가지는 이름을 압니다.

바로 노란색 금계국입니다. 외래종인데 보기는 좋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금계국이 피는 자리는 코스코스가 사라진다는 거죠(제 판단입니다.)

아무튼 이런 꽃들도 볼 수 있어서 동네 한바퀴는 좋습니다.

 

집 근처에 새로 오픈한 가게인데요.

카페 같기도 하고 피부미용 샾 같기도 하고 정체 불명이지만 꽃을 가지런히 내 놓으셨더군요. 제 눈을 힐링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이렇게 저녁 식사 후에 동네 한바퀴를 하면 좋은 것도 보지만 그렇지 않은 것도 목격합니다.

동네마다 작은 공원이 있는데 공원 벤치 아래입니다.

담배 꽁초가 가득합니다.

이유가 어쨌던간에 이건 아니죠.

바로 그 공원에서 찾은 네잎클로버입니다.

제가 클로버를 보면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네잎 클로버를 찾아보거든요

저는 이렇게 매일 매일 저녁 식사 후 동네 한바퀴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바쁜 일이 있으면 어떻게 하냐고요? 

자영업의 경우에는 철저한 스케쥴관리가 필수입니다. 업종마다 차이가 있겠으나 저 같은 경우에는 자료준비, 미팅, 컨설팅, 멘토링이 주 업무이다 보니 저녁이 되기전까지 다 해결하는 거죠.

 

 

이 글을 읽는 여러분 이제 저와 함께 저녁 식사 후 건강을 위해서 다이어트를 위해서 동네 한 바퀴 같이 해보실래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