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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왕산관광농원펜션] 즐거웠던 강원도 정선의 1박

국내여행 by 유형욱 2021. 5. 16.

 

 

강원도 정선에 일이 있어서 1박 2일 일정으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일행들이 함께 움직여서 모델을 이용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한적한 펜션을 잡고 1박을 했습니다.

지금은 아직 성수기가 아니라서 펜션을 이용하기가 수월했습니다.

 

저희가 묵은 곳은 국립가리왕산 자연휴양림 바로 앞에 있는 "가리왕산관광농원펜션"입니다. 매표소 바로 건너편 펜션이랍니다.

조금 오래된 건물입니다.

출장으로 갔으니 전혀 문제없는 것이었고, 내부도 정리정돈이 잘되었었습니다. 여행이 아니라 많은 사진을 찍지를 못했습니다.

외부에는 이렇게 테이블과 인디언천막이 있었습니다.

인디언천막에도 테이블이 4개 정도 있어서 바베큐를 해서 식사하시기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하루를 마감하는 회의를 끝내고, 드디어 저녁식사.

비록 출장이지만 짬을 내서 바베큐로 저녁을 대신하기로 했습니다.

목살과 통삼겹살 그리고 닭고기가 메인메뉴입니다.

제가 고기를 굽는 방법입니다.

여럿이 같이 먹을때에는 후다닥 먹는 관계로 은박지로 포장을 해서 왕창 굽습니다. 이렇게 구우면 잠시뒤에 보여드리겠지만 겉바속촉은 100%입니다. 저희 팀 막내에게 비법을 전수했습니다. 그래야 다음에는 제가 굽지 않아도 될테니까 말입니다.

 

약 20~30분 동안 불세기를 봐가면서 돌려주면 됩니다. 사실 불이 좀세도 괜찮습니다. 우리에겐 은박지가 있으니까요.

잘익어가고 있습니다. 익혀지는 냄세가 솔솔 올라오네요.

 

가운데 분이 가리왕산관광농원펜션사장님이신데, 이렇게 고기를 굽는 것을 처음보신다면서 끝가지 요령을 배워가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구운 통삼겹입니다.

멋지죠?

그렇다면 고기안은?

이렇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겉바속촉의 표본입니다.

펜션사장님께서도 자녀들이 오시면 이렇게 한 번해봐야겠다시네요. 그러시면서 선물을 주셨는데 엄청 좋았습니다.

가리왕산관광농원펜션 사장님께서 직접 담그신 두견주!

오 정말 좋았습니다. 정말 진달래향이 모락모락 나는 것 같았습니다.

모두들 한 잔씩 마시고 엄지척

다른 고기도 잘 구웠는데 다들 먹는다고 바빴고, 저도 굽느라고 정신이 없어서 ㅠㅠ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라면

요즘은 솥뚜껑 같은 은박지도 팔더라고요

은박지에 물 붓고, 컵라면을 끓였습니다. 아시겠습니다만 끓여먹는 컵라면 맛있죠.

마무리는 남은 김치, 고기, 채소 등을 함께 넣은 짬뽕.

정말 짬뽕입니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고구마가 없었다는 점

저 좋은 숯불에 굽는 고구마 

정말 맛있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저녁식사의 마무리는 불멍!!

요즘 대세인 불멍을 꼭해야겟죠.

가리왕산관광농원펜션 사장님의 배려로 짦은 시간이지만 불멍까지. 완벽한 저녁식사와 밤 분위기로 마무리 했습니다. 무엇보다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해주셔서 편안하게 밤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사장님 감사합니다. 다음 강원도 정선 출장에도 이용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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