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류종합시장 청년상인들을 응원합니다...by 유형욱

2016년은 저에게 다른 일을 경험할 수 있는 해였습니다.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에 근무하면서 전통시장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었던 해입니다. 비록 오래 근무하지는 못했지만 우리 근처에 있는 전통시장의 어려움과 그것을 극복하려는 분들의 노력을 옆에서 볼 수 있었던 소중한 해였습니다.

 

최근에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부 시책이 실시중인데, 제가 최근에 일때문에 자주 방문하는 곳이 두류종합시장입니다.

 

 

 

두류종합시장은 한때 성업했던 시장인데, 지금은 예전에 비해 그 규모나 방문객이 줄어든 상태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파트 단지가 새롭게 들어서고, 두류종합시장 상가건물도 변화하면서 변화의 움직임이 느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2009년 지하1층, 지상2층의 시설현대화사업이 완료되었고, 인근에 6,000여 세대의 대단지 아파트가 재개발되어 잠재적인 고객층이 두터운시장입니다. 하지만 기존 영업점주분들의 고령화등으로 인해 유통환경 변화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점 등이 시장기능을 악화시켰다고 지적되었습니다.

 

 

 

그러나 청년상인창업지원사업단이 꾸려지고, 청년창업희망자를 모집해서 교육과 유휴점포를 정비하고 먹거리장터를 만들려는 노력이 시도되었다. 결과 6개의 점포가 2017. 5. 30을 드디어 오픈하게 되었다.

 

 

이름하여 들어는 보셨나요??

두유종합시장 열혈청춘들의 먹거리장터!!!

 

Do You 청춘 // 두유청춘

 

 

그 주인공들은 바로 콩삼팔, 스시텐구, 대구바닷가재, 고운화, 한돈봉, 두류돼표국밥입니다.

 

 

 

콩나물국밥을 시작으로 스시, 바닷가재, 치킨요리, 돈까스, 돼지표고국밥 등입니다.

흔히 주위에서 볼 수 있는 음식들입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다른 맛이 한가지 더 들어가있습니다.

열정입니다.

 

 

전통시장이라는 한계성을 알고있지만

그래도 도전해서 성공해보려는

열정이 고스란히 맛에서 느껴집니다.

 

 

저도 이들과 함께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두류종합시장의 청춘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기대하면서 저도 그들 옆에서 제 역할을 제대로 해볼 까 합니다.

 

Do You 청춘(두유청춘) 이 전통시장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Post by 유형욱

기업지원정보사이트 http://bizopen.co.kr

국비지원교육정보사이트 http://kookb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