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성구 두산박치과 가는 날, 치아건강은 오복중에 하나라는데 ㅠㅠ

일상이야기 by 유형욱 2019. 1. 15.

수성구 두산박치과 가는 날, 치아건강은 오복중에 하나라는데 ㅠㅠ

 

지난 주 월요일 어금니 하나를 발치했다.

오늘은 점검차 방문하는 날!!!

 

다른 병원도 자주 다니는 편은 아니지만 이상하게 치과는 가기 싫다 ㅠㅠ

 

 

고등학교 선배님이 운영하시는 두산박치과!!

이 선배님과의 인연도 이제 10여년이 지났다

 

 

경산에 있는 직장을 다니면서

치과치료를 미룬탓에 내치아 건강은 0점!!

황금빛으로 몇개를 에워싸고

간간이 때운흔적도 2~3개 있다

 

경험을 바탕으로 치아 체크는 수시로 해야 한다.

뼈져리게 느낀다

 

 

 

점심시간이 끝나자마자 예약되어 있었기에

진료대기 시간은 거의 없었고

간호사의 호출에~ 치과에 대한 왠지모를 긴장감속에 진료를 받으러갔다.

 

오늘은 그냥 점검하는 날인데도 긴장감이 흐른다

 

 

좀전에 말했지만

지난 주 발치로 인해 윗니 양쪽 끝 어금니 한개씩, 총2개가 없다

 

더불어 아랫니 중에서도 심각한 녀석이 하나 있어서 발치를 해야 한다.

 

친절하지만 선배님의 설명이지만 나이들어 어금니 하나를 또 빼야한다니 왠지 씁쓸한 느낌이 든다.

 

 

이번 주에는 술마시는 약속이 있어서 다음주에 발치하기로 선배님과 합의하고 스켈링 조금하고 오늘 진료는 끝 !!!

 

 

치과에서 공포감을 느끼게 하는 진료기구들 ㅋ

 

50에 가까운 나이지만 치과는 아직도 무섭기만 하다

아마, 상태 나쁜 이로 인한 고통과

치료하면서 느끼는 아픔이

그대로 전해지기 때문일 듯 하다.

 

흔히 치아를 오복중에 하나라고 한다.

물론 잘못알려진 말이지만

 

원래 오복은 서경(書經) 홍범편에 나오는 말로 인생에 있어서 바람직한 다섯가지의 복으로 오래사는 장수, 풍족하게 사는 부, 건강하게 사는 강녕, 이웃이나 다른 이를 위하여 보람있는 봉사를 하는 유호덕, 자기 집에서 깨끗이 죽음을 맞는 요즘말로 하면 웰다잉하는 고종명을 말하는데, 치아건강이 오복중에 하나라는 의미는 치아가 건강해야 맛있는 것도 잘먹고 건강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또한 이가 아파서 느끼는 그 고통은 정말 힘들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이는 정말 아파본 사람만이 그 고통을 안다. ㅠㅠ

 

 

암튼 선배님 다음 주에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주에도 또 수성구 두산박치과 예약 ㅠㅠ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