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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과 수성못 야간산책, 1일 1만보 실천

일상이야기 by 유형욱 2018. 7. 24.

신천과 수성못 야간산책, 1일 1만보 실천

 

일요일밤~ 모처럼 야간산책을 다녀왔습니다.

말은 다이어트인데 실제로는 현상유지를 위해서

매일 1만보 이상 걷기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일요일 오전 이전 사무실에서 개인 냉장고를 집으로 옮기는 것을 제외하고는 날이 더워서 외출을 삼가했습니다.

당연히 1일 1만보 실천에 걸음걸이가 많이 모자랐습니다.

 

햇볕이 쨍쨍한 시간에는 엄두가 나지 않았고

해가 넘어가서야 나머지 걸음 수를 채워볼 생각으로 집을 나섰습니다.

 

 

 

 

중동교에서 부터 시작해서 상동교, 두산교를 거쳐 용두교까지

그리고 수성못을 한바퀴 돌아 다시 두산교, 상동교 그리고 중동교를 통해 집으로 돌아오는 코스였습니다.

 

최근에는 걷기 위해서 자동차를 잘 가지고 다니지 않습니다.

그래서 걸음 숫자가 많이 늘어나더군요

그리고 체중유지에도 도움이 되구요

 

다만 자외선 등이 피부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해서 선크림은 꼭 챙길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은 익숙하지 않아서 한 두번은 잊어버리네요

 

 

 

신천의 밤공기는 시원했습니다.

신천에는 강바람도 솔솔 불어서 주택가보다는 훨씬 시원했습니다.

신천 벤치에 누워계신분들이 몇분 보이셨습니다.

 

어떤 분은 작은 텐트를 준비하셔서 쉬는 분들도 보이셨습니다.

 

 

 

그리고 곧 있을 신천돗자리음악회 안내 현수막도 보입니다.

대구는 덥기로 유명하죠~

예전보다는 환경이 많이 좋아졌는데

최근에는 다시 더워지고 있습니다.

 

 

 

최근 더위는 대구뿐만 아니죠!!!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입니다.

8월 중순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고 하는데 걱정입니다

 

일요일밤에는 사진을 많이 찍지 않았습니다.

그냥 쭈욱 걷는걸로~~

 

수성못에 와서는 몇장을 찍었습니다.

 

 

일단 바람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수성못에 비친 모습도 눈에 쏘옥 들어왔구요

 

 

사실 한바퀴를 쭈욱 돌았으니 시원했다는 표현보다는 제 목표를 달성했다는 작은 기쁨이 먼저였습니다.

 

 

덥다고 그냥 쉬어야지 하는 유혹도 있었지만

걷고 나니 잘 걸었다는 만족감이 더 큽니다.

 

이제는 다시 야간산책으로 전환해야 할까요? ㅎㅎ

2015년 2016년 참 많이 걸었었는데~~

발목을 크게 삐고 나서는 산책하는 횟수가 정말 많이 줄었습니다.

 

지금은 어느정도 괜찮은 듯 한데 ... 절대 무리해서 걷지는 않습니다.

 

 

무더위가 심해서 이렇게 폭염그늘막도 사거리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더울 때에는 정말 햇볕을 피하셔야 합니다.

 

 

돌아오는 길에 달 주위에 무지개인가요?

스마트폰으로 찍다보니 제대로 보이질 않습니다만

실제로는 무지개처럼 보였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시원한 물로 샤워한번 하고 푸욱~ 쉬었습니다.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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